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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꽃찾아서57

천마산 봄꽃 구경 함께할까요? (1) 천마산 봄꽃 구경 함께할까요? (1) 2021. 03. 30. 황사 미세먼지 나쁨 심각한 황사 무릅쓰고 코로나19로 작년 한 해를 허송했습니다. 무서워, 무서워하다가는 올해도 그리될까 싶어 용기를 냈습니다. 심각한 황사 무릅쓰고 꽃동무들과 천마산 꽃산행에 나섰습니다. 예년보다 조금 이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온갖 봄꽃들이 앞다퉈 핍니다. 봄꽃들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심 속 벚꽃이 예년보다 빨리 피었다는데 산속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후변화를 실감합니다.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은 북사면 물기가 많은 계곡 주변에 가야 많습니다. 해서 팔현리 계곡에서 출발하여 돌핀샘까지 갔다 오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노거수 살구나무 입구에 들어서자 활짝 핀 노거수 살구꽃이 우릴 반겨 맞아 줍니다. 조경수로.. 2021. 4. 4.
청닭의난초 보러 남한산성에 갔다가(1) 청닭의난초 청닭의난초 보러 남한산성에 갔다가(1) 2020.0 06. 23. 폭염 며칠 전 영월 갔다가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닭의난초 생각이 나서 지금쯤 남한산성 청닭의난초는 꽃이 피었으려니 생각하고 폭염 예보 무릅쓰고 나섰다. 운정이 청닭의난초를 봤다는 남문과 북문 사이 성곽을 따라서 가는데 큰뱀무, 까치수염, 고삼, 큰금계국 등이 피었다. 예상했던 털중나리는 벌써 시들어 버렸다. 검단산 정상이 내다 보이는 곳에서 청닭의난초를 만났다. 아직 꽃이 피진 않았지만 여러 개체가 흩어져 있다. 남한산성에서도 청닭의난초를 확인한 것이 오늘의 큰 수확이다. 집이 멀어져서 예전처럼 쉽게 찾오기 어렵다. 햇볕이 따가웠지만 그래도 만나는 식물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주면서 걷는 성곽길이 좋다. -큰금계국, 도로가, 무덤.. 2020. 7. 9.
청닭의난초 보러 남한산성에 갔다가 청닭의난초 청닭의난초 보러 남한산성에 갔다가 2020.0 06. 23. 폭염 며칠 전 영월 갔다가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닭의난초 생각이 나서 지금쯤 남한산성 청닭의난초는 꽃이 피었으려니 생각하고 폭염 예보 무릅쓰고 나섰다. 운정이 청닭의난초를 봤다는 남문과 북문 사이 성곽을 따라서 가는데 큰뱀무, 까치수염, 고삼, 큰금계국 등이 피었다. 예상했던 털중나리는 벌써 시들어 버렸다. 검단산 정상이 내다 보이는 곳에서 청닭의난초를 만났다. 아직 꽃이 피진 않았지만 여러 개체가 흩어져 있다. 남한산성에서도 청닭의난초를 확인한 것이 오늘의 큰 수확이다. 집이 멀어져서 예전처럼 쉽게 찾오기 어렵다. 햇볕이 따가웠지만 그래도 만나는 식물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주면서 걷는 성곽길이 좋다. 큰뱀무, 뱀무는 만나보기 어렵다.. 2020. 7. 9.
영월에서 만난 식물들 영월에서 만난 식물들 2020. 06. 11. 맑고 무더운 날씨에 강원도 영월에 산작약을 보러 갔다. 그러나 산작약, 참작약 모두 꽃은 못 보고 열매만 보고 왔다. 우연한 기회에 우연히 만나기는 쉽다. 그러나 맘 먹고 가면 만나 보기 더 어렵다. 꽃이 아직 피지 않았거나 이미 피었다가 이울었기 때문이다. 닭의난초, 진퍼리잔대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날 보려면 다시 오란다. -산골무꽃 -백운산원추리 -멧미나리, 뿌리잎과 2차잎이 달라 보인다. -가침박달 열매, 현장에서 제대로 핀 꽃은 아직 못 보았다. -다래나무 어린 잎, 성장한 잎과는 너무 달라서 개머리로 착각했다. -분꽃나무, 해안가에 자라는 것과 잎이 너무 달라 처음엔 못 알아 보았다. 해안형은 잎이 둥글다. -줄댕강나무, 엽형의 변화가 무상하다..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