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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꽃찾아서57

철도공원~성사천에서 만난 봄꽃들 철도공원~성사천에서 만난 봄꽃들 2021. 04. 29. 맑음 -각시갈퀴나물, 작년에 못 본 것이 들어왔다. 반갑기도 하지만 생태계를 위협할 정도로 퍼져나갈까 걱정된다. -봄망초, 철도공원에 지천으로 피기 시작한다. 무리지어 핀 모습이 장관이다. -털빕새구리 --재쑥, 잎이 가늘게 갈라져서 쉽게 구분된다. -큰물칭개나물, 앵초과. 루페로 확인하니 샘털이 없다. -사스타데이지, 국화과 원예종으로 들어온 외래종이다. -뚝새풀, 춘궁기에 새순은 나물로, 씨는 볶아서 굶주림을 면해 준 풀이다. -개구리자리, 잎이 윤택이 있어서 반짝인다. -자운영, 작년에 보지 못한 반가운 녀석이다. 비료가 귀한 옛날에는 시비용으로 논에 심기도 하고 봄나물로도 먹었다. -매자기, 골풀과 습지식물이다. -자주개자리, 콩과 귀화종,.. 2021. 5. 1.
행주산성 가는 길에서 행주산성 가는 길에서 2021. 04. 15. 맑음 옛 직장 동료 부부와 만나 점심을 함께했다. 산성 아래 한강가를 산책하고 행주산성을 순례했다. 코로나 역병을 피해 많은 사람들이 나와 봄맞이한다. 한강가를 산책한 후 산성 행주대첩비가 있는 덕양산 정상까지 올랐다. -호제비꽃 -흰들제비꽃, 진보랏빛 호제비꽃(위) 옆에 5개의 꽃잎에 자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있다. -유럽나도냉이 -속속이풀, 꽃이 아직이다. -좁쌀냉이 -물쑥, 어린 새순을 먹을 수 있다는데 누군가 뜯어간 흔적이 보인다. -냉이, 진딧물이 까맣게 붙어 있다. -뱀딸기 -들완두, 작년 5월 고양누릿길에서 본 것이 여기도 있다. 2021. 4. 17.
남한한성에서 만난 제비꽃들(1) 남한한성에서 만난 제비꽃들(1) 2021. 04. 13. 흐림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내일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로 내려간단다. 서울 지역은 최저 5도가 된단다. 꽃을 좋아하는 친구 내외와 함께 오후에 남한산성을 찾았다. 철쭉, 각시붓꽃, 애기나리는 이제 하나씩 피기 시작한다. 제비꽃 종류, 얼레지, 금붓꽃은 한창이다. -고깔제비꽃 -민둥뫼제비꽃 -제비꽃 -태백제비꽃 2021. 4. 15.
함께해요, 천마산 봄꽃 구경(2) 함께해요, 천마산 봄꽃 구경(2) 처녀치마 저마다 가져온 김밥, 떡, 만두, 과일에 커피까지 간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나니 발걸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다시 계류로 내려가는데 먼저 온 꽃쟁이들 여럿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꽃이 필 무렵 여러 장 잎이 바닥에 펼쳐져 붙어 있는 모습이 마치 치맛자락을 쫙 펼치고 앉아 있는 듯한 처녀 모습을 연상 시킨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 백합과 처녀치마에 꽂혀 있군요. 모델도 그만이지만 절벽 같은 암벽 위에 자리 잡은 배경도 그만입니다. 다만 빛이 역광인 것이 사진 찍기에 좀 아쉽습니다. 다른 해에는 꽃이 피었다가 냉해를 입어서 볼품없이 될 때가 많았는데 올해는 꽃도 아주 싱싱합니다. 오늘 만난 봄꽃 중에 사진발이 제일 잘 받은 모델일 듯싶습니다. 낚시.. 2021.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