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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꽃찾아서57

사려니숲길에서 만난 식물들 2022. 05. 05. 맑음 차를 타고 지나칠 때마다 한번 걸어 봐야지 생각만 했는데 오늘 가족과 함께 걸었다. 한라산둘레길숲길센터 들어가는 입구 도로에는 승용차들이 장사진을 이루어 주차해 있다. 날씨가 좋아서 걷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붉은오름 쪽에서 시작해서 8km 걸으면 다음 사려니숲 안내소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쪽에 주차를 해놓아 어떻게 다시 출발지 이곳에 돌아오느냐가 문제이다. 이런 편의를 유로로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참 좋을 듯하다. 하는 수 없이 윌든삼거리 삼나무숲 5.4km까지 갔다가 원위치로 반환했다. 걷기길 좌우에서 만난 식물들이다. -홍노도라지, 제주도 홍노리에서 처음 발견 기재된 식물인데 걷기길 좌우에 많이 피어 있다. -큰점나도사물 -개삼수 -비짜루 -큰천남성 -사초과 사초.. 2022. 5. 10.
천제연폭포에서 만난 식물들 2022. 05. 07. 내가 거주하는 예래동 바로 옆 중문 색달동에 천제연있폭포가 있다. 가까이 있는데도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다. 오늘 가족과 함께 돌아보았다. 나는 경관보다는 어떤 식물들이 살고 있는가에 관심이 많다. 깊은 계곡에 많은 식물들이 우거져 있다. -애기쐐기풀 -더부살이고사리 -섬노린재나무 -골무꽃 -물봉선 -후추등 수꽃 -멀구슬나무 -녹나무 2022. 5. 9.
제주도 마라도에서 만난 식물들 제주도 마라도에서 만난 식물들 2022. 05. 04. 맑음 뭍에서 바라볼 때 손바닥만 하게 생긴 섬이 막상 와서 올라보니 제법 커서 한 시간만에 다 돌아볼 수 없겠다. 11시 10분에 출발하여 2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13시에 다시 승선하여 귀환해야 하는데 점심을 먹고 나면 돌아볼 시간이 없겠다 싶어 아주 여유있게 16시에 돌아가기로 했다. 남서쪽으로 약간 기울어 있는 섬 지표면이 온통 잔디로 덮여 있다. 누군가 관리를 하는 것처럼 지표면을 잘 덮고 있다. 그 가운데에 여러 가지 식물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 남서쪽 부두에서 출발하여 해안가를 따라 한 바퀴를 돌면서 식물들을 관찰했다. 바다에서 솥은 이 해양섬에 어떻게 이렇게도 다양한 식물들이 들어와 살아가고 있을까 의아스럽다. -벋음씀바귀가 곳곳에.. 2022. 5. 5.
전남 영광, 무안에서 만난 봄꽃들 전남 영광, 무안에서 만난 봄꽃들 2022 03. 15. 화 제주살이를 해 보려고 7시에 서울을 출발했다. 미세먼지로 대기가 심각하게 자욱해 좀 심난하다. 수도권, 충청도를 지나자 조금은 시야가 나아진다. 내려오는 길에 전남 영광에 들러 희귀식물을 만나보았다. 그리고 목포 황호림 박사의 도움으로 무안에 들러 여러 가지 봄꽃들과 놀았다. 목포에 내려와서 유달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식물들을 관찰했다. 승용차를 싣고 가야해서 여객선을 이용하는데 1시에 출발한다. 항구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10시가 넘어 승선했다, 다인실 객실에. 피로했는지 누워 있다가 곧 잠이 들었다. 하선 준비하라는 안내 방송에 잠이 깨었다. 영광에서 -톱지네고사리 -잔털제비꽃 -고사리삼속 -보춘화(춘란) -자주광대나물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2022.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