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천마산
올해는 간다 간다 하면서 가지 못했다.
마침 구리시에 사는 친구와 동행하여 천마산에 올랐다.
지금은 봄꽃은 다 사라지고 여름꽃은 아직이라서 별 볼 게 없다.
워크숍 연수 때 코스를 가 볼까 했는데 힘들 것 같아서 올라간 것이 정상에 다다랐다.
하산을 바위밑샘 쪽을 하여 내려왔다.
-박쥐나무 꽃이 풍성하게 피기 시작한다.
-철이 지나 꽃은 볼 수 없지만 알록제비꽃 잎이 특이하여 담았다.
-정상에 오르기 전에.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다.
-정상에 올라, 봄에 주로 꽃만 보기에 정상에 오르는 일은 별로 없는데 오늘은 친구 덕에 올랐다.
-기린초가 피기 시작한다.
-금마타리, 한국특산종이다.
-무늬족도리풀, 무늬가 남아 있다.
-바위밑샘 위쪽에 터를 잡은 낚시고사리, 포자로도 번식하지만 잎 끝에서 난 무성아로도 번식한다.
-옆에 잔고사리와 바위떡풀이 함께 살아간다.
-함박꽃, 처음 보는 친구도 목련 비슷하게 생겼단다. 목련과에 속하며 북한의 국화이기도 하다.
-두메담배풀, 잎이 급하게 좁아지며 줄기 쪽으로 흐른다.
-조록싸리, 싸리 종류 중에서 제일 먼저 피기시작한다.
-조록싸리, 조록이 뭘까 묻는데 모르겠다. 국어사전에서는 조록조록; 잔주름이 고르게 많이 잡힌 모양이라고 되어 있는데 관련이 있을까?
-산골무꽃, 열매의 모양이 골무처럼 생겼다.
2018. 05. 04. 남양주시 천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