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공원&부천무릉도원식물원(2018. 04. 10)
중학 동창들과 부천에 꽃구경 갔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 친구들을 만났다.
가로수 벚꽃이 만발하였다. 이지음 대한민국은 가히 벚꽃 천국 같다.
벚꽃길 따라 조금 걸으니 공원입구에 먹거리 가판점이 즐비하다.
지자체마다 경재하여 벌이는 축제 기간이란다.
원미공원 대규모를 조성한 진달래동산 붉은 진달래 꽃으로 불타는 듯하다.
며칠 전 비바람에 이즈러지고 일찍 핀 것은 벌써 시들기 시작한다.
꽃구경 나온 사람들이 통로마다 장사진을 이룬다. 꽃구경이 아니라 사람 구경 온 것 같다.
호수공원을 돌아서 테마파크 있는 곳으로 한 바퀴 돌아 점심식사를 하였다.
칼치, 병어 조림에 밴댕이무침을 시켜서 막걸도 한 잔 곁들였다.
식후엔 부천무릉도원식물원을 탐방하였다. 정리가 잘 되어 다시한번 오고 싶다.
-부천 원미공원 진달래동산에 꽃도 사람도 만개하였다.
-진달래도 좋지만 나는 사태진 제비꽃이 더 정겹다.
-이게 제비꽃이야, 참 귀엽지? 봄이 되면 함깨 꽃구경하던 손주가 생각난다.
-서양민들에가 보도블럭 사이에 뿌리를 박고 꽃이 피었다. 유독 민들레 갓털 달린 씨를 바람에 후 불어 날리기들 좋아했던 상화가 보고 싶다.
-부천 까치울 무릉동원식물 온실을 돌아보고 생태식물원을 탐방하였다. 조화같이 가지런한 데이지 꽃색이 참 곱다.
-튤립 화단, 다 피면 장관이겠지만, 네델란드와 로열티가 생각난다. 우리 손으로 품종 개발한 것이 얼마나 될까?
-개나리는 한국특산식물이다. 품종을 개랭한 서울개나리 팻말이 있다.
-Juniperus scopulorum 'Moonglow' (로키향나무 '문글로우'), 유럽 지중해 근처 여행하다 보면
많이 보이는 사이프러스 향나무 같아 보인다.
-식물원 도랑 건너편 산 언저리엔 남산제비꽃이 사태져 피어 있다.
-백합과 무스카리도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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