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물향기수목원(2017. 03. 27)
옛 직장동료들과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봄맞이를 하였다.
입장료가 얼마인지는 확읺하지 못했는데 경로 우대로 입장했다.
10여 년 전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져 잘 정비된 모습이다.
온실에 들러 보았다. 양치식물에 참빛고사라는 팻말이 있는데 참빗고사리를 잘못된 그대로 놓아 두었다.
국가표준식물목록 추천명은 버들참빗이다.
박만규는 <우리나라식물명감(1949)>, <한국양치식물지 (1961)> 에서는 참빗고사리라 명명한 것이다.
회양목,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 미선나무, 복수초, 현호색, 족도리풀, 앉은부채와 꽃은 꽃은 볼 수 있었다.
습지원도 잘 조성해 놓아 여름철 다시 한번 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문을 나면서 온실에 고사리 이름 팻말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라고 일러 주었다.
-조록나무과 히어리,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2012년 이전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II급종으로 지정 보호를 받았는데 최근 경남, 전남 등 계복부에서 대군락지가 발견되고
경기도 광교산, 포천 백운산, 광덕산 등에서서 확인되어 보호종에서 해제되었다.
-버들참나무, 미국으로부터 도입된 외래종, 대효의 소개로 처음 보게 되었다.
-회양목 향기가 은은하게 코를 자극한다.
-참옻나무
-겨울눈에 털이 많다.
-미선나무, 미선나무속 자체가 우리나라 특산이다., 자생지에서 볼 수 있는 날이 기대해 본다.
-가시나무, 온실에서 찍은 것인데, 잎가장자리에 거치가 거의 없다.
-주목, 수구화수이다.
-매화나무, 꽤 연륜이 있는 나무, 꽃은 아직이다. 안민영의 매화 옛등걸에 --- 시조가 생각난다.
-산수유 노목이다.
-수선화가 피었다.
-복수초도 만개했다.
-현호색 종류, 분류가 쉽지 않는 분류군이다. 괴경에 주두까지 해부해 봐야 하는데.....
-앉은부채
-세신이란 약재로 쓰이는 족도리풀이다.
-연피향나무, 바늘잎이 없고 비늘잎으로만 되어 있어서 향나무와 구분된다.
-버들참빗, 일명 참빗고사리이다. 명찰이 잘못된 그대로 언제까지 남아 있을까.
2018. 03. 27. 물향기수목원
'한반도식물 > 산들꽃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계산 (0) | 2018.04.07 |
---|---|
예봉산 **사 계곡 (0) | 2018.04.04 |
잠실한강공원 (0) | 2018.04.03 |
가평 북한강 인근 산 (0) | 2016.03.23 |
안양 수리산 변산바람꽃 찾아서 (0) | 2016.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