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두산지역

숲바람꽃

by 풀꽃나무광 2023. 4. 2.

숲바람꽃 | 그늘바람꽃(북한명), 阴地银莲花[yin di yin lian hua, 음지은연화], Shady anemone, Swallow-tail marsh fern

Sup-ba-ram-kkot
Anemone umbrosa C. A. Mey.

※학명의 종소명 umbrosa(그늘진, 그늘을 좋아하는)과 연관됨. 

숲바람꽃 원본 https://ihogyun.tistory.com/2762670

 

○ 국명정보

숲바람꽃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그늘바람꽃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숲 + 바람꽃", 숲바람꽃이라는 이름은 그늘이 생기는 숲속 음지에서 주로 자라는 바람꽃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학명과 식물의 산지를 고려해 그늘바람꽃을 신칭해 기록했으나 <우리나라식물명감>에서 숲바람꽃으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목 > Ranunculaceae 미나리아재비과 > Anemone 바람꽃속

가래바람꽃 / 꿩의바람꽃 / 남방바람꽃 / 들바람꽃 / 바람꽃 / 세바람꽃 / 숲바람꽃 / 쌍동이바람꽃 / 태백바람꽃 / 홀아비바람꽃 / 회리바람꽃 /

 

 분포|자생지
  
 러시아, 중국, 한국 | 경기도 명지산, 강원도 태백산, 가리왕산 및 북부지방 산지 숲 속에 자생한다.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뿌리 근경은 가늘고 길며 갈색이다. 

   줄기  줄기는 높이 20-30cm이고 3개의 잎이 돌려난다.
     뿌리잎은 긴 엽병이 있고 장상, 5갈래로 전열되어 있으며 마지막 열편은 결각상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담록색이며 양면에 털이 있으나 특히 맥위에 털이 많고 잎 가장자리에 연모가 있다. 줄기에는 3개의 잎이 돌려나 총포로 되는데 총포조각은 3개이며 3개로 다시 갈라지고 총포의 엽병은 길이 1cm 정도로서 표면이 수채처럼 오목하며 털이 있고 뒷면의 맥이 두드러진다. 중앙 열편은 사각상 타원형이며 양면의 맥 위와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고 윗부분 가장자리에 결각상 깊은 톱니가 있다.

      꽃대는 높이 13cm 정도로 긴 털이 약간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줄기 끝에 1개 또는 2개씩 달리며, 지름 2-3cm, 흰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3-6cm, 겉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꽃받침잎은 5-8장, 꽃잎처럼 보이고 겉에 짧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수술은 털이 없으며 수술대는 길이 3.5mm 정도이고 꽃밥은 길이 1mm정도로서 타원형이다. 암술은 10개가량이고 자방은 백색의 긴털로 덮여 있다.
   열매  수과, 견모가 밀생하고 7월에 성숙한다.

 

 동정 포인트
   1. 이 종은 회리바람꽃에 비해 꽃받침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들바람꽃과 달리 꽃자루가 13cm 정도로 총포엽병 길이보다 길다. 

 

중국식물지 들바람꽃(), 숲바람꽃(10-12) 세밀화

출전 Illustration: Anemone umbrosa (efloras.org)

 

▩ 들바람꽃과 숲바람꽃

  한국기준식물도감 대한식물도감 한국식물도감
들바람꽃
Anemone amurensis (Korsh.) Kom.
근경
줄기
비후 지름 2mm, 옆으로 자라  끝에서 줄기가 난다. 
높이 18cm
굵고, 옆으로 자라 끝에서 잎과 줄기가 난다.
줄기 밑부분이 막질의 인편에 싸여 있다. 높이 15cm
옆으로 뻗어 근생엽이 1-2장 나온다.
높이 15cm
줄기 끝에 총포엽 3개 윤생, 엽병 있고 3개로 갈라짐
열편은 우상으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다.
줄기 끝에 잎자루가 있는 3개의 총포엽이 윤생한다.
열편은 피침형, 극히 짧은 대가 있고, 끝이 길게 뾰족, 결각상 톱니
근생엽은 2회3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
줄기 끝에 잎 모양의 포가 3장 윤생한다.
4월 중순 개화. 총포엽 중앙에서 나온 꽃대에 1개의 꽃이 달림.
꽃대는 총포 자루의 길이와 비슷하거나 다소 짧고, 백색 털 밀생.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5개, 겉에 털이 밀생. 자방에 견모 밀생.
4월 중순 개화. 꽃자루는 총포병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다소 길고 흰견모가 밀생. 꽃받침잎 5개, 겉에 백색 털 밀생, 안쪽에 털이 없다. 암술에 견모가 밀생한다. 5월 개화. 총포 내에서 자루가 나와 끝에 1송이씩 달림, 꽃자루에는 흰색 털이 밀생. 꽃받침은 5장,겉에 털이 밀생, 안쪽에는 털이 없다. 자방에 비단털이 밀생한다.
숲바람꽃
Anemone umbrosa C. A. Meyer
분포
근경, 줄기
북부 지방(청진, 무산).
옆으로 뻗으며, 높이 20cm 내외,
북부지방(청진, 두만강 지역)
 
중부 이북(명지산).
 
근출엽 없다. 총포엽 3개 윤생, 소엽은 3개로 갈라짐, 엽병은 1cm 정도. 표면은 오목하며 털이 있고, 뒷면은 맥이 두드러짐. 열편은 결각상의 깊은 톱니가 있음. 총포엽은 3개, 다시 3개로 갈라짐. 총포의 잎자루 길이 1cm 정도, 표면이 수채처럼 오목하며 털이 있다. 뒷면의 맥이 두드러짐. 중앙 열편은 4각상 타원형이며 양면 맥 위와 가장자리에 털 있다. 근생엽 없음. 총포는 잎 모양으로 3장, 다시 3갈래로 갈라짐. 잎자루가 있으며 4각상 타원형, 양면 맥 위와 가장자리에 긴 털이 남.
5-6월 개화. 총포 중앙에 1개의 꽃대가 나와 1개의 꽃이 달림.
꽃대 길이는 13cm 정도, 털이 약간 있음.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5개, 뒷면 밑부분에 털이 많다.
꽃자루는 길이 13cm 정도, 긴 털이 약간 있다. 꽃받침열편은 5개 뒷면 밑부분에 특히 털이 많다. 총포 내에서 나온 꽃자루에 1송이가 달린다. 꽃받침은 5장, 뒷면에 털이 난다.

  

○ 참고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0558&show_cls_nm_gbn=kr

 

여적

-꽃대가 총포엽보다 확실히 길어 보인다. 내가 가평에서 처음 만난 것과 흡사하다. 청태산이나 태백산에서 만난 것은 꽃대가 총포엽 자루의 길이보다 다소 길다.

2013. 06. 06. 중국 연길 삼도진 남장지촌

'백두산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미나리아재비  (0) 2023.04.03
자주종덩굴  (0) 2023.04.03
쌍동바람꽃  (0) 2023.04.02
선투구꽃  (0) 2022.02.05
외잎쑥  (0)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