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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벼과

조개풀(2)

by 풀꽃나무광 2020. 9. 23.

조개풀(2) | 솜털개쇠보리, 黃草

Jo-gae-pul

Arthraxon hispidus (Thunb.) Makino

 

○ 국명정보
조개풀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조개 + 풀"   조개풀이란 이름은 긴 잎집을 가진 잎의 모양이 조개를 닮은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예로부터 노란색을 내는 염색제로 사용했고 한자명 黃草는 이 때문에 유래한 이름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벼과(Poaceae) 조개풀속(Arthraxon)

조개풀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몽고, 러시아(아무르, 우수리, 시베리아), 일본, 한국, 인도, 말레이시아 | 전국 도랑이나 논밭 언저리,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형태
한해살이풀
줄기 밑에서 옆으로 자라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윗부분이 곧게 선다. 높이 20∼50cm이며 마디에 털이 있다.
밑부분이 심장 모양로서 줄기를 둘러싸고 끝이 뾰족하다. 잎집은 표면이나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잎혀는 길이 1∼2mm이다.

9월에 피고 꽃이삭은 2∼5cm이며 3∼20개의 가지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작은이삭은 길이 4mm 정도로서 녹색이거나 적자색이 돈다.
열매 첫째 포영(苞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에 7맥, 둘째 포영에 3맥이 있고, 내영(內潁: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의 뒷면 밑동에서 길이 2cm 내외의 까락이 자란다.

 

동정 포인트
1. 잎의 기부가 좌우로 갈라져서 줄기를 싸며 기부가 단단한 점으로 된 털이 있다.

 

활용
잎과 줄기는 노랑물감용으로 쓰인다.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두산백과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0. 09. 20. 일산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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