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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오랑캐장구채(3)

by 풀꽃나무광 2020. 6. 9.

오랑캐장구채(3) | 흰대나물, 북장구채, 가지대나물

O-rang-kae-jang-gu-chae

Silene repens Patrin

 

○ 국명정보
오랑캐장구채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오랑캐 + 장구채" 오랑캐장구채라는 이름은 오랑캐는 대개 만주를 포함한 한반도 북부에 분포한다는 뜻이거나 거친 모양새를 일컫는다. 따라서 이 식물이 북쪽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갈색 꽃받침통에 털이 많고 꽃잎이 크게 달려서 오랑캐란 말을 쓰고, 장구채를 닮았다는 뜻에서 장구채를 결합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석죽과(Caryophyllaceae) 장구채속(Silene)

애기장구채 / 갯장구채 / 끈끈이대나물 / 분홍장구채 / 한라장구채 / 장구채 / 털장구채 / 호산장구채 / 가는다리장구채 / 끈끈이장구채 / 달맞이장구채 / 층층장구채 / 명천장구채 / 말냉이장구채 / 흰장구채 / 오랑캐장구채 / 가는장구채 / 울릉장구채

 

분포|자생지
한국, 일본(홋카이도), 사할린, ·바이칼호 부근 등지 | 중부 이북의 산지 초원에 자란다.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60cm 내외로 자란다.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지며 아래를 향해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의 바소꼴로 길이 3~5cm, 나비 3~8mm의 줄 모양이다. 잎의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짧은 털이 밀생한다.
담홍색의 꽃이 6~7월에 취산꽃차례에 옆으로 핀다. 작은꽃자루는 극히 짧고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으로 길이 12~15mm이며 연모(軟毛)가 있다. 꽃은 지름 1.5cm 정도이고 꽃잎은 5개로 끝이 2갈래이다. 10개의 수술은 꽃받침통에서 약간 밖으로 나오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 삭과, 달걀 모양이고 끝이 6갈래로 갈라진다.

 

동정 포인트
1. 끈끈이장구채에 비해 화경과 꽃받침에서 점액을 분비하지 않으며 줄기에 융모가 있다.

2. 호산장구채에 비해서는 과시에 꽃받침이 장도란형이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0. 05. 28. 경기 포천 평강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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