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 10. 맑음
봄날은 벌써 가고 어느새 여름날이 온 듯 땀이 절로 난다.
오늘도 번데미공원으로 해서 진주류씨 세묘역 뒷산을 지나
경의중앙선 토당동 행신역~능곡역 사이 접도구역에 만난 식물들
산천초목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 간다.
-아까시나무, 산림녹화에 효자 노릇 톡톡히 하고, 양봉업자에게 소중한 밀원식물이다.
-애기똥풀, 볼수록 화사한 꽃, 어디서나 흔하게 만난다.
-씀바귀, 씀바귀 종류의 대명사, 주로 양지바른 무덤가에 피는데 설상화가 적다.
-찔레나무, 향기가 물씬, 고향 생각을 추억한다.
-서양산딸기, 토종 산딸기와는 잎이 전혀 다르다.
-산딸기, 잎이 홑잎이며 크게 3개로 갈라진다.
-멍석딸기, 여름이 돼야 꽃이 핀다.
-산해박, 이름이 특이한데 무덤가에 나는 박주가리과 식물이다.
-노박덩굴, 노박덩굴과의 대표, 암수딴그루인데 이건 암그루이다.
-애기수영, 생태계를 위해시키는 외래침입종이다.
-뚱단지, 돼지감자라고도 하는데 이젠 흔하게 재배하여 식용한다.
-고수, 맛이 독특한 행채, 동남아시아에서 즐겨 먹는다.
-가시상추, 국화과 어린잎을 채소로 먹을 수 있다.
-벌씀바귀, 벌판에 나는 씀바귀 종류인데 키가 크게 자란다.
-땅비싸리, 무덤가에 나 있는데 벌초하면서 잘라내어 키가 그리 크지 않다.
-돌소리쟁이, 귀화종으로 잎이 심장저이고 맥에 돌기모가 있다.
-시금치, 마디풀과 칼슘과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세계적인 재배 채소이다.
-질경이, 수레바퀴가 지나가도 질기게 살아 있는 풀, 씨를 차전자라고 하는데 약용한다.
-김의털아재비, 이름이 생각 안 나 도감을 뒤적여 찾았다. 기억력이 갈수록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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