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아구장나무

by 풀꽃나무광 2020. 5. 8.

아구장나무 | 아구장조팝나무, 물참대

A-hu-jang-na-mu

Spiraea pubescens Turcz., 1832. | 다른학명

 

 국명정보

아구장나무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국명의 유래

1. "아구 + 장나무", 아구장나무라는 이름은 꽃이 하얗게 피는 아가위(산사나무)를 닮았고 관목으로 자라는 작대기 같은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함북방언을 채록한 것인데 아구는 산사나무를 뜻하는 아가위의 방언이고, 장나무는 작대기 또는 막대기의 뜻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아구장나무의 유래는 함경북도에서 부르던 이름이며 만주지방에서는 아구장조팝나무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구는 아귀의 함경도 방언이며 장은 토장화(土庄花)(?)의 장을 따온 것이라고 한다. 보통 조경용으로 많이 심으며 당조팝나무와는 잎의 털 유무로 구분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Rosales 장미목 > Rosaceae 장미과 > Spiraea 조팝나무속

가는잎조팝나무 / 갈기조팝나무 / 공조팝나무 / 긴잎산조팝나무 / 긴잎조팝나무 / 꼬리조팝나무 / 남해조팝나무 / 당조팝나무 / 덤불조팝나무 / 둥근잎조팝나무 / 떡조팝나무 / 만첩조팝나무 / 산조팝나무 / 아구장나무 / 인가목조팝나무 / 일본조팝나무 / 좀조팝나무 / 참조팝나무 / 설악조팝나무 / 조팝나무 / 털긴잎조팝나무 / 털인가목조팝나무

 

 분포 | 자생지
한국, 러시아 극동, 몽골, 중국 동북부 | 중부 이북의 깊은 산 건조한 바위틈에서 자라는 

 

 형태

수형  낙엽 떨기나무로 높이 1.5~2m 정도로 자란다. 

수피/어린가지/겨울눈 묵은가지는 회갈색이며, 어린가지는 연한 갈색으로 짧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갈색이다. 

 어긋나며, 넓은 피침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1~3cm, 폭 0.8~1.5cm이다. 잎자루는 짧고 흰 갈색 털이 있다. 
 5~6월에 피는데 어린가지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꽃대와 꽃자루에 털이 없다. 꽃잎은 흰색이고 수술의 길이와 비슷하다. 수술은 2줄로 배열하며, 25개 내외다.
열매  골돌과이며, 7~8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아구장나무는 당조팝나무와 흡사한데 잎이 보다 폭이 좁고 털이 적으며 열매 표면과 꽃자루에 털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www.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61978

 

※아구장나무에 비해 잎에 털이 적고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초평조팝나무, 꽃차례에 털이 없고 열매의 등 쪽 면에 털이 있는 것을 설악아구장나무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특성은 개체군 내에서 나타나는 변이형질로서 본 종에 통합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여적

-소산경(꽃자루)에 털이 거의 없다.

2020. 05. 07. 강원 태백 검룡소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양지꽃(2)  (0) 2020.05.09
녹빛사초(2)  (0) 2020.05.08
대성쓴풀(1)  (0) 2020.05.08
유럽나도냉이(2)  (0) 2020.05.08
산돌배(2)  (0) 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