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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산돌배(2)

by 풀꽃나무광 2020. 5. 8.

산돌배(2) | 산돌배나무, 돌배

San-dol-bae-na-mu

Pyrus ussuriensis Maxim. 

 

○ 국명정보
산돌배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산돌배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국명의 유래 
"산 + 돌배",  산돌배라는 이름은 산에서 나는 야생의 배나무라는 뜻이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전통 명칭 돌배를 기본으로하고 식물의 산지를 나타내는 산을 추가해서 신칭한 것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장미과(Rosaceae) 돌배나무속(Pyrus)

돌배나무 / 들배나무 / 산돌배나무 / 서양배 / 금강산돌배 / 남해배나무 / 문배 / 배나무 / 백운배나무 / 참배 / 청실리 / 취앙네 / 콩배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동부), 일본, 한국 | 전국의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15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지며 오래되면 불규칙한 조각으로 떨어진다. 어린가지는 황회색-적갈색에서 차츰 황갈색으로 변하며 피목이 퍼져 있다.
겨울눈 어린가지는 황갈색이며 백색 피목이 있다.
어긋나며 길이 5-10cm의 난형 또는 광난형이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는 침상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 길이는 2-5cm이다.
4-5월에 산방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5-7개씩 모여 달린다. 꽃은 지름 3-3.5cm이며, 꽃잎은 광타원형 또는 광난형이다. 꽃받침열편은 길이 5-8mm의 삼각상 피침형이며 표면에 털이 밀생한다. 수술은 20개 정도인데 꽃잎보다 길이가 짧다. 암술대는 5개이고 수술보다 약간 길다.
열매 이과, 지름 2-6cm의 구형이며 8-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익을 때까지 꽃받침열편이 남는다.

 

동정 포인트
1. 돌배나무와 유사하지만 열매가 익을 때까지 꽃받침열편이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이 다른 점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돌배나무는 원산지가 중국 중남부 및 라오스 지역으로서 국내에는 자생하지 않는다는 견해가 있다.

※ 배나무, 산돌배나무, 돌배나무, 콩배나무, 산사나무, 귀룽나무 등 장미과 식물 잎을 먹이식물로 하는 곤충 =>십이점박이잎벌레

 

여적

-야광나무 꽃과 비슷한데 보기에 산돌배나무의 꽃이 더 커 보인다.

2020. 05. 07. 강원 태백 검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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