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매발톱나무(3)

왕매발톱나무(3) |

Wang-mae-bal-top-na-mu

Berberis amurensis Rupr. var. latifolia Nakai

한반도고유종

※매발톱나무에 비해서 잎이 보다 둥글고 대형인 품종으로 울릉도 바닷가 인근 산지에 분포한다. 제주도 한라산 섬매발톱나무와 함께 매발톱나무에 통합시키기도 한다.

○ 국명정보
왕매발톱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왕 + 매발톱나무"로 구성됨.

1. 매발톱나무라는 이름은 잎이 둥글고 대형인 매발톱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매발톱나무라는 전통 명칭에 식물의 형태적 특징을 나타내는 왕을 추가해서 신칭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매발톱나무와 비슷하지만 울릉도 바닷가 인근 산지에 생육하면서 매발톱나무에 비해서 잎이 보다 크고 둥근 대형인 특징에서 국명이 유래한 것이다.

○ 분류
매자나무과(Berberidaceae) 매자나무속(Berberis)

당매자나무 / 매발톱나무 / 매자나무 / 일본매자나무 / 가는잎매자나무 / 섬매발톱나무 / 연밥매자나무 / 왕매발톱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 | 울릉도, 강원도 금강산, 함경남ㆍ북도에서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활엽 관목이며, 높이 2m에 이른다.
   수피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오며 예리한 가시가 3개로 갈라져 있다.
   잎  새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짧은가지에서는 모여난 것처럼 보인다. 엽신은 길이 3-8cm로서 둥글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예저다. 잎 가장자리에는 예리하고 불규칙한 침상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이다.
   꽃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길이 10cm 정도의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  장과, 붉은색의 타원형이며 9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