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1) | 무화과, 영명 Common Fig, Fig Tree
Mu-hwa-gwa-na-mu
Ficus carica L.
○ 국명정보
무화과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무화과 + 나무" 무화과나무라는 이름은 꽃이 없는 과일이라는 뜻의 중국명 무화과(無花果)에서 유래했다. 아라비아 서부 및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무화과나무는 봄부터 여름까지 잎겨드랑이에 주머니처럼 생긴 꽃차례가 발달하여, 그 안쪽에 담홍색의 작은 꽃들이 피어난다. 꽃이 없는 게 아니라 꽃이 필 때 꽃턱이 긴타원모양 주머니처럼 비대해지면서 수많은 작은 꽃들이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꼭대기 부분만 조금 열려 있어 실제로 꽃을 외부에서 잘 볼 수 없으므로 무화과란 이름이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뽕나무과(Moraceae) 무화과나무속(Ficus)
무화과나무 / 천선과나무 / 좁은잎천선과나무 / 모람 / 왕모람
○ 분포|자생지
서아시아-지중해 연안 원산 | 남부 지역에서 재배한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높이 2-7m정도 자란다.
수피 회배색-회갈색이며 원형의작은 피목이 있다. 어린가지는 굵고 갈색 또는 녹갈색을 띤다.
잎 어긋나며 길이 10-20cm의 광난형이며 손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열편은 끝이 둔하며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표면은 거칠며 뒷면에는 잔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2-5cm이다.
꽃 암수딴그루(원래 충영꽃은 암꽃에서 진화한 기관이므로 엄밀하게 말하자면 수그루라는 표현이 자우 정확하다고 할수 없음.)이며, 개화 기간은 봄-여름으로 길다. 화낭은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달리고 그 속에 다수의 작은 꽃들이 들어 있다.
열매 과낭, 암화낭이 자라 열매(과낭, fig)가 된다. 과낭은 길이 5-8cm의 도란형이고 8-10월에 흑자색 또는 황록색으로 성숙한다.
○ 동정 포인트
잎이 장상으로 갈라지며 꽃이 암수딴그루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 참고
국명은 '꽃이 없는 과일나무'라는 뜻의 중국명에서 유래했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국내에서 과실용으로 재비하는 나무는 암그루로 화낭 속에서는 암술대가 긴 암꽃만 생긴다. 원래 이 종은 암그루만으로 수정이 되지 않는데, 현재 과실수로 재배하는 나무들은 단위생식을 통해 과낭이 저절로 성숙하는 품종일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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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적
2013. 05. 18. 울릉도(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