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병꽃나무(1) |
Gol-byeong-kkot-na-mu
Weigela hortensis (Siebold & Zucc.) K. Koch
재배식물
○ 국명정보
골병꽃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3)
○ 국명의 유래
"골 + 병꽃나무", 골병꽃나무라는 이름은 붉은병꽃나무와 유사하지만 꽃받침이 기부까지 긾이 갈라져 골이 파인 것처럼 보이는 특징에서 붙여진 것으로 추정한다.
○ 분류
병꽃나무과(Diervillaceae) 병꽃나무속(Weigela)
골병꽃나무 / 병꽃나무 / 붉은병꽃나무 / 산소영도리나무 / 색병꽃나무 / 소영도리나무 / 통영병꽃나무 / 흰골병꽃나무 / 흰병꽃나무 / 흰털병꽃나무
○ 분포|자생지
일본(홋카이도 및 혼슈 서부) 원산 | 전국의 공원 및 정원에 간혹 식재한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또는 소교목이며 높이 5m 정도로 자란다.
잎 마주나며 길이 4-10cm의 난상 타원형이다. 끝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고, 기부는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얕은 톱니가 있다. 표면은 맥 위에만 털이 있으며 뒷면 전체에는 백색 털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이 3-10mm로 털이 있고 붉은색을 띤다.
꽃 5-6월에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 연한 홍색의 양성화가 2-3개씩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기부까지 갈라지며 긴 털이 밀생한다. 화관은 길이 2.5-3.5cm의 깔대기 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며 화관통부와 길이가 같다. 암술대는 가늘며 화관 밖으로 약간 삐져나오고, 암술머리는 머리 모양이다.
열매 삭과, 길이 1.2-1.8cm의 선상 원주형이다.
○ 동정 포인트
1. 붉은병꽃나무와 유사하지만 꽃받침이 기부까지 갈라지고 긴 털이 밀생하는 것이 다르다.
2. 일본병꽃나무(W. coraeensis Thunb.)는 일본(홋카이도 남부 이남) 원산이며, 국내에는 전국의 공원에 드물게 식재되어 있다. 꽃은 백색으로 피어 붉은색으로 변하고(삼색병꽃나무로 오동정하는 경우가 많음), 꽃받침이 5갈래로 끝까지 갈라지며 화관통부가 급격히 넓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