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만가닥버섯(4) |
Jaet-bit-man-ga-dak-beo-seot
Lyophyllum decastes (Fr.) Singer 1951
○ 분류
담자균문 > 주름버섯강 > 주름버섯목 > 만가닥버섯과 > 만가닥버섯속
꼽추만가닥버섯 Lyophyllum ambustum (Fr.) Singer 1943
땅찌만가닥버섯 Lyophyllum shimeji (Kawam.) Hongo 1971
만가닥버섯 Lyophyllum cinerascens (Bull.) Konrad & Maubl 1948
모래꽃만가닥버섯 Lyophyllum semitale (Fr.) Kühner 1938
반투명만가닥버섯 Lyophyllum sykosporum Hongo & Clémençon 1983
숯만가닥버섯 Lyophyllum anthracophilum (Lasch) M. Lange & Sivertsen 1966
애만가닥버섯 Lyophyllum tylicolor (Fr.) M. Lange & Sivertsen 1966
연기색만가닥버섯 Lyophyllum fumosum (Pers.) P.D. Orton 1960
잿빛만가닥버섯 Lyophyllum decastes (Fr.) Singer 1951
흰주름만가닥버섯 Lyophyllum connatum (Schumach.) Singer 1939
○ 분포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북미 등 | 여름~가을,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림 또는 활엽수림의 땅 위에 또는 숲, 정원, 초지 등의 부식토, 땅에 묻힌 나무 위에 단생 · 속생한다.
○ 개요
소나무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갓의 지름은 6~10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해지며 중앙은 약간 돌출하거나 드물게 오목한 것도 있다. 표면은 털이 없어 매끈하며 마르면 광택이 나고 연한 회색, 회흑색, 다갈색이다. 가장자리는 아래로 굽으며 물결 모양이고 가끔 째진다. 살은 중앙부가 두껍고 가장자리가 얇으며 탄력성이 있다. 나중에 유연하게 되며 백색이고 맛은 유화하다. 주름살은 바른 주름살, 홈파진 주름살로 노쇠하면 내린 주름살로 되며 밀생하고 폭이 넓고 둔한 물결 모양이다. 연한 황색에서 연한 살색으로 된다. 자루의 길이는 6~10cm, 굵기는 0.5~1.5cm로 중심생 또는 편심생이고 위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기부는 불룩하고 가끔 구부정하다. 자루의 꼭대기는 가루 모양, 아래는 섬유질로 탄력성이 있다. 백색 또는 연한 색이며 기부는 회색-갈색이다. 포자의 지름은 4~7μm로 구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 활용
맛좋은 식용 버섯임
○ 동정 포인트
잿빛만가닥버섯 | 땅찌만가닥버섯 | 모래꽃만가닥버섯 | |
발생 | 봄~가을, 인가 부근 길옆, 정원, 밭, 초지 등 교란지 땅속 묻힌 나무, 숲속에 군생~속생 | 가을 산 능선 가까운 사면 참나무류와 적송림의 혼합림 땅위 군생~속생 | 가을 참나무류나 적송림 등의 땅 위에 군생~속생 |
특징 | 대는 원통형, 윗부분이 분말상, 기부는 근상균사속 있다. | 대는 백색, 하부가 부풀어 있다. | 대의 기부에 백색 털이 덮여 있다. 상처 시 흑색으로 변색 |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박완희, 이지헌 <새로운 한국의 버섯> 2011. (주)교학사
김양섭, 석순자, 박영준 <한국의 버섯도감> 2017 푸른행복
○ 여적
재빛만가닥버섯? 땅찌만가닥버섯? 산책 삼아 버섯 관찰하다가 만난 것이다. 말뚝버섯 관찰하다가 만났다. 작년 언젠가 이곳에서 잿빛만가닥버섯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 보는 것은 예전 것과는 많이 달라 보인다. 아직 유균이라서 그럴까 아니면 계절이 달라서 그럴까? 야생버섯분류 밴드에 올려 물었더니 한 분이 땅찌만가닥버섯 같다고 한다. 버섯 공부를 꽤 하신 분이 제일 먼저 답하니 다른 분들고 다 땅찌만가닥버섯이라고 한다. 숙제로 남겨 두고 행신공원으로 갔다. 가자마자 농구장과 도로 완충지대 아래쪽에 무더기로 난 버섯이 보인다. 잿빛이 뚜렷하다. 아직 노균 상태는 아니다. 잿빛만가닥버섯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밴드에 올렸더니 아닌게 아니라 잿빛만가닥버섯이란다. 땅지만가막버섯, 잿빛만가닥버섯, 연기색만가닥버섯 등 다 맛이 꽤 괜찮은 식용버섯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특이 인기가 좋다고 한다. 사진을 찍느라 한 덩어리를 뒤집어 놓았는데 그냥 버리고 가시가 아깝다. 공원 한 바퀴 돌면서 관찰했으나 이렇다 할 것이 하나도 안 보인다. 오는 길에 다시 들어 나머지 버섯들까지 채취하여 집에 가져왔다. 모래를 /떼어 내고 다듬어 놓았다. 내일 요리를 해서 한번 먹어볼 작정이다. 맛이 어떨까? 그런데 번데미공원에서 만난 것도 잿빛만가닥버섯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도가 낮은 저지대 도로가 공원에 발생을 했다. 그리고 대의 기부가 일반적으로 부풀어 비후해지지 않았다. 땅찌만가닥버섯은 고도가 있는 산속 사면에 발생하고 기부가 비후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밴드의 리러가 댓글을 달았다. 잿빛만가닥버섯이라고. 나의 생각이 잘못이 아니다. 땅찌만가닥버섯이 아니라 잿빛만가닥버섯이 틀림없다. |
-갓 표면은 회흑색~잿빛이다.
-주름살은 크림색처럼 연노란색이고, 쫌쫌하며 바로붙어 있다.
-아직 덜 자란 것이지만 갓은 500원짜리 동전만 하다.
-버섯대의 속이 꽉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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