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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개쓴풀(2)

by 풀꽃나무광 2020. 10. 11.

개쓴풀(2) | 나도쓴풀, 좀쓴풀, イヌセンブリ, Diluted swertia

Gae-sseun-pul

Swertia diluta var. tosaensis (Makino) H. Hara, 1950. | Swertia tosaensis Makino, 1903.

 

○ 국명정보
개쓴풀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개 + 쓴풀", 개쓴풀이라는 이름은 쓴풀과 유사한데 뿌리의 쓴맛이 없거나 덜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실제로 뿌리에 쓴맛이 거의 없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용담과(Gentianaceae) 쓴풀속(Swertia)

네귀쓴풀 / 별꽃풀 / 쓴풀 / 자주쓴풀 / 큰잎쓴풀 / 개쓴풀 / 점박이별꽃풀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한국 | 경기도, 충청남도, 제주도, 북부지방 등의 산과 들의 습기가 많은 풀밭 또는 숲 가장자리에 자란다.

 

형태
생활형
두해살이풀
줄기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5~3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상 도피침형 또는 도란형, 길이 2~5cm, 폭 0.3~1cm,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없다.

9~10월에 가지 끝이나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며, 지름 1~1.5cm, 연한 자주색 줄이 있는 흰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길이 0.8~1.2cm, 아래쪽에 꿀샘덩이가 2개씩 있고, 긴 털이 난다.
열매 삭과, 좁은 난형이고, 10~11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쓴풀에 비해서 전체에 쓴맛이 없고, 잎은 도피침형으로서 더욱 넓으며, 꽃받침잎은 피침형이므로 구분된다.

 

▩ 쓴풀과 개쓴풀

쓴풀
Swertia japonica (Schult.) Makino
개쓴풀
Swertia diluta var. tosaensis (Makino) H. Hara
잎은 선형-넓은 선형이다.
꽃받침은 꽃잎과 비슷한 길이이다.
밀선의 사상모 표면은 평활하다.
식물체에 쓴맛이 있다.
잎은 도피침형, 쓴풀보다 넓다.
꽃받침은 꽃잎보다 훨씬 짧다.
밀선의 사상모 표면은 돌기가 미약하다.
식물체에 쓴맛이 없다.

 

*꽃 이미지; http://www.nibr.go.kr/species/webvol_com/popImgThumb.jsp?att_gbn=CONT&item_id=382648&att_seq=1&width=600&height=600 (한반도생물자원포털)

 

활용

관상 가치가 높고, 약용자원으로서 이용이 가능하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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