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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새싹 살펴보기

대덕산 금대봉 산책로에서 만난 새싹

by 풀꽃나무광 2020. 5. 10.

2020. 05. 07. 화창한 봄날에

검룡소 주변에서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엔 두문동재에 주차하고 자연경관보전지역 금대봉 아래 임도 주변 식물들을 관찰하였다.

아직 봄 꽃 잔치가 이루어지기 전, 해발 고도 1000m이상인 곳이라서 서늘하기까지 한다.

잎갈나무들은 꽃은커녕 아직 잎도 채 나오지 않아 앙상한 겨울 같아 보인다.

잎갈나무 사이사이로 일부 봄꽃이 피기 시작할 따름이다.

새로 돋는 새싹을 보면서 장차 무엇이 될까 학습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일이다.

  
-각시취, 뿌리잎은 이렇게 많이 갈라지지만 줄기잎은 안 그런다.

-갈매나무, 주로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다. 줄기에 가시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개시호. 시호와는 달리 잎이 줄기를 감싼다.

-검종덩굴, 어려서 아직 요강나물과 구분이 잘 안 간다. 확실한 것은 요강나물엔 꽃받침이 없는데 이건 있다.

-꿩의바람꽃, 꽃은 안 보이고 뿌리잎만 보인다.

-까실쑥부쟁이, 국화과 잎이 까실까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나도하수오, 마디풀과 처음엔 꼿꼿이 서지만 자라면 덩굴성이다.

-나비나물

-노루오줌, 범의귀과로 어린 것에 털이 참 많다.

-놋젓가락나물, 투구꽃과 비슷해 보이지만 자라면 덩굴성이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동자꽃, 석주과. 높은 산에 자란다.

-두루미꽃, 잎 모양이 두루미를 연상케 한다. 아직 꽃이 피려면 더 기다려야 한다.

-두메부추, 잎이 보다 넓은 것으로 봐선 두메로 보이는데 이리 높은 데 나는 것이 이상하다.

잎 하나 뜯어서 씹어 보니 향이 입안에 가득다.

-둥근이질풀

-모시대,

-바디나물, 산형과 어린 잎은 구분이 쉽지 않다.

-박새, 잎이 기세 좋게 커서 쉽게 알 수 있다. 나물로 잘못 먹으면 치명적이다.

-벌깨덩굴

-범꼬리

-산꿩의다리,

-송이풀, 꽃이 소용돌이 치는 듯 달리는 특징이 있다.

-수리취, 국화과, 잎으로 떡을 해 먹는데 그게 이름하여 수릿떡이다.

-요강나물, 꽃받침이 없는  것이 검종덩굴과 다르다.

-터리풀, 홑잎이 아니라 겹잎이다. 잎자루에 작은잎이 여러 개 달린다.

-털쥐손이, 전체에 털이 많은 쥐손이풀 종류이다.

-투구꽃, 어린 근생엽이 위와 아래 것이 많이 다르다. 생태적 변이일까?


-풀솜대, 자주솜대와 달리 털이 많다.

2020. 05. 07. 대덕산 금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