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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줄딸기(흰꽃)

by 풀꽃나무광 2020. 4. 25.

줄딸기(흰꽃) | 덩굴딸기

Jul-ttal-gi

Rubus oldhamii Miq.

 

○ 국명정보
줄딸기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덩굴딸기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1. "줄 + 딸기", 줄딸기라는 이름은 줄기가 줄처럼 덩굴지는 딸기라는 뜻으로, 줄기와 열매의 모양에서 유래했다. 줄기가 옆으로 비스듬히 벋으며, 열매는 6-8월에 붉게 익는데 식용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덩굴성으로 줄기가 길게 줄처럼 이어 자라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Rubus)

가시딸기 / 가시복분자딸기 / 겨울딸기 / 복분자딸기 / 붉은가시딸기 / 산딸기 / 섬나무딸기 / 수리딸기 / 오엽딸기 / 장딸기 / 줄딸기 / 함경딸기 / 거제딸기 / 맥도딸기 /멍덕딸기 / 멍석딸기 / 사슨딸기 / 가새함경딸기 / 긴잎산딸기 / 제주장딸기 / 청복분자딸기 /흰곰딸기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혼슈 이남), 타이완, 한국 | 전국의 산 햇볕이 잘 드는 숲에서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1-3m, 정도로 자란다. 지면을 덮으면서 큰 군락은 이룬다.

줄기 옆으로 비스듬히 뻗는다. 수피는 적갈색이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어긋나며 (3~)5~7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복엽이다. 중축과 잎자루에는 부드러운 털과 샘털 및 작은 가시가 있다. 작은잎은 길이 2-5cm의 난상 피침형 또는 난형이다. 뒷면 맥 위에는 잔털이 밀생하며 작은 가시가 드물게 있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원형-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는 결각상의 겹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4-5월에 짧은가지 끝에서 연한 홍색의 양성화가 1(~3)개씩 달린다. 꽃은 지름 1.2-2.5cm이며, 꽃잎은 장타원상 도란형 또는 도란형이고 옆으로 퍼지거나 뒤로 약간 젖혀진다. 꽃차례의 축과 꽃자루에는 부드러운 털과 샘털 및 작은 가시가 있다. 꽃받침열편은 길이 8-12mm의 피침형 또는 좁은 삼각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고 뒷면에는 잔털과 함께 침상 가시와 샘털이 밀생한다. 수술은 꽃잎보다 약간 짧으며, 암술은 수술보다 길다.
열매 취과, 지름 1-1.5cm의 구형이며 6-8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가시딸기에 비해 줄기가 옆으로 벋는 것이 특징이다.

2. 꽃은 가지 끝에 1개씩 피는 점에서 산방꽃차례에 붙는 종들과 구별되고, 핑크색으로 피는 점에서 흰색으로 피는 장딸기(남부), 가시딸기와 구별된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20. 04. 24. 경기 인천 무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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