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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벼과

기름새(1)

by 풀꽃나무광 2018. 9. 22.

기름새(1) | アブラススキ

Gi-reum-sae

Spodiopogon cotulifer (Thunb.) Hack.

 

○ 국명정보
기름새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기름 + 새", 기름새라는 이름은 잎에 광택이 있고 줄기에서 양념으로 쓰는 기름 냄새가 나는 것을 '기름'에 비유하고, 외떡잎식물 중 벼와 같은 좁고 날카로운 잎을 가진 식물을 지칭하는 고유어 새를 붙인 것에서 유래했다. 현재 동북아 3국이 모두 유사한 뜻의 식물명을 공유하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벼과(Poaceae) 기름새속(Spodiopogon)

 기름새 / 큰기름새

 

분포|자생지
   
일본, 대만, 중국(만주), 인도(북부), 한국 | 제주도를 포함하여 거의 전국 각처 산기슭 숲 속에 분포한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줄기는 모여나고 원주형으로 곧추서며 매끄럽다.  높이 80~150㎝이다. 기름냄새가 난다.

      근생엽과 경생엽의 두가지가 있다. 모양은 긴 선형으로 길이 40~60㎝, 너비 1~1.5㎝이고 엽면은 몹시 깔끄러우며 중앙맥은 굵고 희며 아래쪽 잎은 기부가 가늘어져 엽초와의 사이가 가는 자루로 되고 엽설은 높이 2~4㎜로 등 쪽에 잔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추화서로 달린다. 화서는 길이 20~30㎝로 상부가 숙으며 가지는 성글게 윤생하여 드리운다. 가지는 길이 3~5㎝이고 중축의 관절이 부풀고 잔털이 있다. 소수는 길이 6㎜이고 긴 자루의 것과 짧은 자루의 것이 대생하며 녹색 또는 자갈색을 띤다. 

   열매  포영은 5~9맥으로 겉에 긴 털이 드문드문 난다. 제1소화는 불염이고 제2소화의 호영은 깊게 2열하고 사이에서 굵은 까락이 나와 도중에서 구부러진다. 

 

동정 포인트 

1. 이 종은 잎은 잎집 위에 자루가 뚜렷한 점에서 대개 자루가 없는 큰기름새와 구별된다.   2. 큰기름새(S. sibiricus)에 비해 원추화서의 끝은 아래로 늘어지고 소수는 길이 6mm, 피침형. 아래쪽의 잎은 엽신의 기부가 가늘어져서 엽신과 엽초사이에 자루를 형성한다.

 

참고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18. 09. 제주도 한경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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