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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솜대(분죽)

by 풀꽃나무광 2016. 11. 20.

솜대 | 분죽, 담죽, 분검정대, 감죽(甘竹), 담죽(淡竹)

Som-dae
Phyllostachys nigra var. henonis (Bean) Stapf ex Rendle

 

○ 국명정보

솜대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분죽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담죽 : 한국농식물자원명감 (안학수, 이춘녕, 박수현, 1982)

분검정대 : 식물원색도감 과학백과사전 (김현삼, 리수진, 박형선, 김매근, 1988)

 

○ 국명의 유래

1. 솜대라는 이름은 옛이름 소옴대(솜대)에서 유래한 것으로, 줄기가 흰 가루 같은 것으로 덮인 모습이 솜을 연상시키는 대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솜+대"의 합성어이다. 왕대, 죽순대(맹종죽), 솜대, 오죽 등을 총칭하여 대나무라고 한다. 중국 남부에서는 대를 한자로는 죽(竹)이라고 했는데 옛날 중국 남부에서 죽(竹)을 '덱[tek]'이라고 읽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덱의 끝소리 'ㄱ'이 약하되어 '대'로 발음하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벼과(Poaceae) 왕대속(Phyllostachys)

  관음죽 / 오죽 / 왕대 / 솜대(분죽) / 반죽 / 죽순대

 

분포|자생지
 
  중국 원산 | 중남부에서 식재한다.

 

형태   목질성 여러해살이풀
   줄기   땅속줄기가  옆으로 자라면서 마디에서 자라 나와 높이 10m, 지름 5∼8cm에 달한다. 죽순은 4∼5월에 나오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줄기는 처음에는 흰 가루로 덮여 있지만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된다. 마디의 고리는 2개가 모두 높다.
      1∼5개(흔히 2∼3개)씩 달리고 바소꼴로 잔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털이 있기도 하다. 비단털은 5개 내외이며 일찍 떨어진다. 
     작은이삭은 2∼5개의 양성화와 단성화로 되고 포 안에 들어 있다.
   열매  공 모양의 장과로 익으면 붉은색을 띤다.

 

동정 포인트 
 
1. 줄기가 검은 것을 오죽(烏竹:P. nigra), 환경에 따라 색이 다르다.   

2. 노란색 줄기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을 반죽(斑竹:for. punctata)이라 한다.  

3. 잎은 3∼7개씩 달리고 가지 첫마디가 편압되며 잔 털이 있는 것은 관암죽(P. compressa)이라고 한다.

 

참고
 
조양훈, 김종환, 박수현<벼과*사초과 생태도감>

 

활용

 줄기는 단단하므로 세공품을 만들 때 사용하고 죽순은 식용한다.

 

여적

 

 

 

 

 

 

 

 

 

 

 

 

 

 

 

2016. 11. 20. 경기 용인 죽전성당

 

 

2005. 01. 경북 영주 소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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