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고사리

점고사리 | 산고사리

Jeom-go-sa-ri

Hypolepis punctata (Thunb.) Mett. ex Kuhn

○ 국명정보
점고사리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점 + 고사리", 점고사리라는 이름은 반점이 있는 고사리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잎맥의 끝에 달리는 포자낭군이 점처럼 둥글어 이러한 뜻을 가진 학명 punctata에 착안해 붙여진 이름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잔고사리과(Dennstaedtiaceae) 점고사리속(Hypolepis)

점고사리

○ 분포|자생지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필리핀, 말레이시아, 히말라야, 열대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 | 전남, 경남, 제주의 약간 습기가 있고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하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자생한다. 키는 50-120cm이다.
   근경   옆으로 길게 뻗으며, 지름 3-4mm이고, 연한 붉은 갈색이다. 부드럽고, 길이 1.2-2.2mm인 다세포성 털로 덮인다.
   엽병 길이 20-60cm, 너비 2.5-5mm이고, 누런 갈색이며 잘 떨어지는 털이 있다.
   엽신   초질이고, 녹색이다. 2-3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10-25쌍의 우편들이 거의 마주나서 배열된다. 긴 삼각상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아랫부분이 가장 넓으며, 길이 30-70cm, 너비 20-40cm이다. 길이 0.6-0.9mm인 털이 있다.

우편 긴 타원상 난형이고 길이 30.-35cm, 너비 10-15cm이다.

소우편 긴 타원상 피침형 또는 좁은 삼각형으로 끝이 뭉뚝하며 길이 5-20mm, 너비 3-7mm이고,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으로 갈라진다.

    잎맥   1-4회 Y자로 갈라지며 잎의 가장자리까지 이른다.
   포자낭군   둥글고 작으며, 잎 가장자리의 안쪽에 붙는다. 포막은 없다.

○ 동정 포인트

▩ 잔고사리과의 속 검색표
1. 포자낭군은 컵 모양 또는 주머니 모양의 진정한 포막이 있다.
2. 포자낭군은 잎 가장자리에 붙고, 포막과 연결되어 컵 모양을 이룬다.-----------잔고사리속(사철잔고사리/잔고사리/황고사리)
2. 포자낭군은 잎 가장자리에 다소 안쪽에 붙고, 포막의 양측과 기부가 잎에 붙어 주머니 모양을 이룬다.--------돌잔고사리속(돌잔고사리/깃돌잔고사리/도토끼고사리)
1. 포자낭군은 포막이 없거나 잎 가장자리의 맥을 따라 연결된 위포막에 덮인다.
3. 포자낭군은 잎맥의 끝에 달리며, 포막이 없다.-----------------------------------------------------점고사리속(점고사리)
3. 포자낭군은 잎 가장자리의 맥을 따라 연결된 위포막에 덮인다.----------------------------------------고사리속(고사리)

○ 참고
<한국의 양치식물>

국립수목원 <한국식물 도해도감 2. 양치식물>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