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등 | 애기등나무, 등
Ae-gi-deung
Wisteria japonica Siebold & Zucc. | Millettia japonica (Siebold & Zucc.) A.Gray
○ 국명정보
애기등 : 우리나라의 식물자원 (이창복, 1969)
○ 국명의 유래
"애기 + 등", 애기등이라는 이름은 식물체가 애기처럼 작은 등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 분류
콩과(Fabaceae) 등속(Wisteria )
등 / 흰등 / 애기등
○ 분포|자생지
일본(혼슈 일부), 한국 | 경남(거제도), 전라도(주로 서해안 도서)의 풀밭이나 숲 가장자리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덩굴성 목본이며 다른 나무를 감고 자란다.
수피 황갈색이며 어린가지는 갈색-적갈색이고 피목이 많다.
겨울눈 삼각형, 인편은 침형이고 회갈색 털이 밀생한다.
잎 어긋나며 4-9쌍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작은잎은 길이 2-6cm의 난형-난상 피침형이며 양면에 털이 없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 7-8월에 10-20cm의 총상꽃차례에 연한 녹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기판과 용골판은 길이 1.2-1.3cm로 길이가 비슷하며 기판의 중앙부에는 여8ㄴ한 녹색의 무늬가 있다. 꽃받침은 넓은 종형기고 겉에 털이 없으며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 협가, 길이는 10-15cm의 선상 도피침형이며 10-11월에 익는다. 열매의 표면에는 털이 없고 익으면 2갈래로 갈라진다. 종자는 지름 8mm 정도의 납작한 원형이며 갈색을 띤다.
○ 동정 포인트
1. 등나무에 비해 전체적으로 소형이고 꽃차례가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점과, 꽃이 녹백색이고 기판에 돌기 모양의 경점이 없는 것이 다르다. 꽃을 풍성하게 피우는 데 비해 결실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