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by 풀꽃나무광 2015. 3. 1.

| 藤, 등나무, 참등, 참등나무, 왕등나무, 연한붉은참등덩굴, 참등덩굴, 덩굴조선등나무

Deung

Wisteria floribunda (Willd.) DC., 1825. 
재배식물

 

○ 국명정보
등(藤)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1. 등이라는 이름은 한자명 등(藤)에서 유래했다. 藤은 풀 艸와 물 솟을 이 합쳐진 글자로 위를 향해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는 덩굴식물이라서 붙여졌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중국 한자명 등(藤)을 그대로 빌려 쓴 것이다. 등(藤)의 글자를 분석해 보면 등(滕-용솟음치다)과 초(草)의 회의자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 줄기가 용솟음치듯 위로 다른 것을 감고 올라가는 풀이라는 뜻이다. 등나무의 속성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콩과(Fabaceae) 등속(Wisteria )

  등 / 흰등 / 애기등

 

분포|자생지
 
  일본(혼슈 이남), 한국 | 경남과 경북의 숲 가장자리 또는 계곡에 야생한다. 흔히 조경용으로 이용한다.

 

형태
   수형
  낙엽 덩굴성 목본이며 다른 나무를 감고 자란다.
   수피   회갈색이고 표면이 거칠다.
   겨울눈  길이 5-8mm의 장난형이며 인편은 2-3개이다.
     어긋나며 5-9쌍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작은잎은 길이 4-8cm의 장타원형-난상 타원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 또는 넓은 쐐기형이다.
     4-5월에 가지 끝에서 나온 20-40(~100)cm의 총상꽃차례에 연한 자주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은 길이 1.5-2cm의 나비 모양이다. 기판은 넓은 도란형이며 중앙부에 황색의 무늬가 있으며, 밑부분에는 2개의 돌기 같은 경점(callus)이 있다. 꽃받침은 넓은 종형이고 겉에 잔털이 있으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협과, 길이 10-20cm의 선상 도피침형이며 10-11월에 익는다. 표면에는 비로드(우단) 같은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며 익으면 2갈래로 갈라진다. 종자는 지름 1.2cm 정도의 납작한 원형이며 광택이 나는 갈색을 띠고 표면에는 밤색 무늬가 있다.

 

동정 포인트
 
 1. 애기등에 비해 식물체가 대형이고 꽃이 크며, 꽃의 기판 기부에 경점이 있는 것이 다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부산 범어사 주변 계곡에 있는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되이 있다. 

 

여적

2021. 04. 20. 전남 완도
2004. 04. 23. 경기여고 교정
2004. 04. 30. 경기여고 교정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기등  (0) 2015.03.01
흰등  (0) 2015.03.01
  (0) 2015.03.01
산새콩  (0) 2015.03.01
활량나물(1)  (0) 201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