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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목서

by 풀꽃나무광 2014. 11. 14.

목서 | 木犀, 은목서(銀木犀), 은계(銀桂), Fragrant Olive, ウスギワニグチ

Mok-seo

Osmanthus fragrans Lour.

※중국에서는 목서(Osmanthus fragrans)를 단계(丹桂), 은계(銀桂)=은목서, 금계(金桂)=금목서, 사계계(四季桂)로 하위 구분하고 있다. 

 

국명정보

목서 :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 국명의 유래

목서(木犀)의 서(犀)는 무소(물소)라는 뜻도 있지만 본래 코뿔소를 가리킨다. 잎에 코뿔소처럼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특징을 나타낸다. 木과 犀를 합친 글자 서()는 금계 곧 금목서를 가리킨다. 이와 구별하기 위해 늦가을에 흰 꽃을 피우는 목서를 두고 은목서라고도 부른다. 목서는 중국 원산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 흔히 관상용으로 화단에 식재한다. 중국 문헌 <江湖集>에는 목서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즉 이 나무의 이름을 아무도 모를  때 이목(李木)과 이서(李犀)가 와서 하늘의 계화(桂花)의 향기를 땅에 떨어져 씨가 되었다가 싹이 자라나서 이 나무가 되었다. 두 사람의 이름자를 따서 목서(木犀)라 하였다고. 비슷한 종류의 나무로 잎 가장자리에 가시가 개으이 뼈다귀처럼 생겼다고 하는 구골나무가 있고 은목서와 구골나무의 자연교잡종인 구골목서가 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물푸레나무과(Oleaceae) 목서속(Osmanthus)

박달목서 / 구골나무 / 금목서 / 목서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 전남, 경남 등의 따뜻한 지방에서 정원수로 식재한다.

 

형태
   수형
 상록 활엽 관목이며 높이 3m 정도로 자란다.
   수피   가지에  털이 없고 연한 회갈색이다.
     대생하며 길이 7~12cm, 폭 2.5~4cm인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예첨두 예저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거나 거의 밋밋하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중륵이 오목하게 들어가며 털이 없고, 뒷면은 연녹색이며 측맥이 솟아 나와 있다. 엽병은 길이 7-15mm이다.
     암수딴그루로 지름 5㎜정도이며 황백색인데 엽액에 뭉쳐 달리고 길이 7-10mm의 소화경이 있으며 9월에 개화한다. 꽃은 작아서 그리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으나 향기만은 비길 데 없이 향기로워서 멀리서도 알아차릴 만큼 짙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4개로 갈라지고 화관도 4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타원형 원두이고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  핵과,  타원형이며 다음해 10월에 암자색으로 결실한다. 

 

동정 포인트
 
 1. 금목서에 비해 꽃이 흰색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09. 09. 19. 전남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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