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 凌霄花, 자위(紫葳), 자미화(紫薇花), 금등화, 자위(紫葳)
Neung-so-hwa
Campsis grandiflora (Thunb.) K. Schum. | Bignonia grandiflora Thunb.
화훼원예, 재배식물
○ 국명정보
능소화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금금화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1. 능소화라는 이름은 한자명 凌霄花에서 유래한 것으로 직역하면 하늘을 범하는 꽃이라는 뜻이지만 이를 의역하면 나무에 기대어 하늘 높이 자라는 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중국 원산으로 관상용 및 약재로 사용하기 위해 식재해 왔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능(凌)-능가하다, 업신여기다, 소(霄)-하늘이다. '하늘을 업신여길 정도로 높이 자라는 꽃'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꽃이 통째로 떨어진다고 해서 처녀꽃, 봄에 게으른 양반처럼 싹이 늦게 튼다고 해서 양반나무, 덩굴에 황금색 꽃이 핀다고 해서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한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분류
능소화과(Bignoniaceae) 능소화속(Campsis)
능소화 Campsis grandiflora (Thunb.) K. Schum., 1894.
나팔능소화 Campsis × tagliabuana (Vis.) Rehder, 1932.
미국능소화 Campsis radicans (L.) Seem., 1867.
○ 분포|자생지
중국 원산, 전 세계에서 식재 | 전국의 사찰, 민가 주변, 정원, 담장 등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 형태
수형 덩굴성 나무로 길이는 8-10m쯤이며, 곳곳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를 붙잡고 줄기는 덩굴진다.
수피 회갈색, 오래되면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옅은 갈색을 띤다.
겨울눈 난상 구형이다.
잎 마주나며, 작은잎 5-9장으로 된 깃꼴겹잎, 길이 10-20cm이다. 작은잎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 길이 3-6cm, 폭 1.5-3.0cm,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꽃 새로 난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지름 6-7cm,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 녹색,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 위쪽이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다.
열매 삭과이며, 기둥 모양, 2개로 갈라진다.
○ 동정 포인트
▩ 능소화 : 미국능소화
능소화 Campsis grandiflora (Thunb.) K. Schum. |
미국능소화 Campsis radicans (L.) Seem. |
|
꽃 화관의 색깔 | 등황색 | 선홍색 |
꽃차례 | 가지 끝에 원추화서로 달린다. | 가지 끝에 밀집하여 달리는 집산화서 |
화관통부 | 짧고 굵다. | 길고 가늘다. |
꽃받침 | 녹색, 깊게 갈라진다. | 화관과 같은 색이고 얕게 갈라진다. |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2갈래로 갈라진 암술대의 주두는 접촉(진동)에 반응하는 경성운동(nasty, 傾震性)을 한다.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