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주목(1)
Taxus cuspidata Siebol & Zucc.var. nana Rehder
○ 다른 국명
가라목, 설악산주목, 설악눈주목이라고도 부른다.
○ 분류
구과식물문(Pinophyta)>구과식물강(Pinopsida)>구과목(Pinales)>주목속(Taxus)
주목 / 눈주목 / 회솔나무
○ 분포|자생지
일본, 한국 | 표고 700m 이상의 산 중턱 능선, 전라남도 백양산, 강원도 설악산에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 형태
수형 상록 침엽 관목. 높이 1-2m 정도 자란다.
수피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원줄기가 곧게 서지 않으며 밑동에서 줄기가 여러 개 나온다.
잎 줄기에 나선상으로 달린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2줄의 백색 또는 연한 황색 줄이 있다. 길이 15-20mm, 너비 2-2.5mm의 줄 모양이고 2줄로 돌려난다. 겉면은 짙은 녹색을 띠고 뒷면에는 연노란색 줄이 2개 있다. 잎끝은 뾰족하지만 피부에 찔려도 그다지 아프지 않다.
꽃 암수딴그루이며, 구화수는 4월에 달린다. 수구화수는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암구화수는 짧은 가지 끝에 달린다. 수구화수, 길이 3.5mm의 도란형 또는 구형이며 길이 0.5-1mm의 자루가 있다.
종자 붉은빛 가종피 안에 종자가 들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일본 원산으로 주목보다 생장 속도가 느리고 너비가 높이의 2배 정도로 옆으로 퍼진다.
○ 동정 포인트
이 종은 주목나무에 비해 줄기가 기부에서부터 옆으로 뻗으며 기고 도처에서 뿌리를 내려 넓게 퍼진다.
○ 국명의 유래
국명은 '붉은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수피 미 심재가 붉은빛을 띤다. ]
○ 동정 포인트
1. 잎은 짧은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지만 찔려도 따끔하지 않은 점에서 비자나무와 구별된다.
2. 열매는 빨간색으로 익고, 겉에 부드러운 가종피가 둘러싸지만 위쪽이 열려 있는 컵 모양이며, 구형, 길이 8mm 정도인 점에서 비자나무와 구별된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
2009. 09. 13. 강원오대산
▽눈주목 종자가 나출되어 있는데, 적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2004.09.04. 경기여고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