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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주목(1)

by 풀꽃나무광 2013. 4. 8.

주목(1) | 朱木, 화솔나무, 적목, 경복, 노가리나무

Ju-mok

Taxus cuspidata Siebol & Zucc.

 

○ 국명정보

주목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국명 유래

1. "주목" 이라는 이름은 한자어 주목(朱木)에서 유래했다. 예로부터 목재를 불상 제작 등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해 왔는데 나무껍질, 심재 및  육질씨껍질에서 붉은 빛깔이 나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주목은 나이를 먹으면 세로로 껍질이 벗겨지면서 붉은 빛을 띤다. 목재도 속살은 붉은빛이 돈다. 열매의 육질씨껍질도 붉은 빛깔이다. 그래서 주목이라 하고 때로는 적목이라고도 부른다. 임금을 알현할  때 필수품인 홀을 비롯하여 생활용품, 임금의 관재, 불상 제작으로도 이용하여 경목(慶木)이라고도 하였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구과식물문(Pinophyta)>구과식물강(Pinopsida)>구과목(Pinales)>주목과(Taxaceae)>주목속(Taxus)

  주목 / 회솔나무 / 설악눈주목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 러시아(동부), 한국 | 전국 아고산대 산지의 능선 및 사면

 

형태
   수형
 상록 침엽 교목. 높이 20m, 지름 1.5m 정도 자란다.
   수피 적갈색이며 얇게 벗겨진다.
  어린가지  녹색에서 차츰 연한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변한다.
     길이 1.5-2cm의 선형이며 줄기에 나선상으로 달린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2줄의 백색 또는 연한 황색 줄이 있다. 잎끝은 뾰족하지만 피부에 찔려도 그다지 아프지 않다.
     암수딴그루이며, 구화수는 4월에 달린다. 수구화수, 길이 3.5mm의 도란형 또는 구형이며 길이 0.5-1mm의 자루가 있다. 암구화수는 녹색의 난상이며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  종자는 컵 모양을 한 적색의 육질 가종피에 싸여 있다. 

 

참고
   
국명은 '붉은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수피 미 심재가 붉은빛을 띤다. 

 

동정 포인트

  1. 잎은 짧은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지만 찔려도 따끔하지 않은 점에서 비자나무와 구별된다.   

  2. 열매는 빨간색으로 익고, 겉에 부드러운 가종피가 둘러싸지만 위쪽이 열려 있는 컵 모양이며, 구형, 길이 8mm 정도인 점에서 비자나무와 구별된다.

 

▩ 주목 : 회솔나무 열매

주목  회솔나무
종자-가종피 안에 들어 있다.
-회솔나무에 비해 폭이 더 좁다.
 종자-가종피 밖으로 나와 있다.
 잎-주목에 비해 폭이 더 넓다.

 

여적

 

2011. 10. 16. 정선(식재)

 

2018. 09. 08. 강원도 평창 선자령
2013. 04. 07. 용인시 수지구 우리 동네 정원
2020. 11. 14.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2003. 08. 17. 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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