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류/야생버섯을 찾아서44 남한산성에서(20240831) 남한산성에서(20240831) 오랜만에 남한산성에 갔다.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덥기도 하고 교통이 불편하다보니 작년에 비해 자주 가지 못했다.기후 탓인지 작년에 비해 버섯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땅에서 나온 버섯들은 더 귀하다. -등산로 야자매트와 침목에 발생했는데 좀구멍버섯과 큰구멍흰살버섯? -졸각버섯류? -노균이라서 정확한 동정이 어렵다. 쓴맛그물버섯과에 속할 듯 -큰주머니광대버섯이 이렇게 무리 지어 발생하기도 한다. -콩버섯 -??? -메꽃버섯부치 -소나무비늘버섯과 마른진흙버섯 -색시졸각버섯 -갈황색미치광이버섯 -테옷솔버섯 -파리버섯 -노란대망그물버섯 -구멍장이버섯과 금빛흰구멍버섯? -자주쓴맛그물버섯? -광대버섯속 -산지그물버섯? -금빛소나무비늘버섯 -등갈색미로버섯 -광대버섯과.. 2024. 9. 2. 봉대산에서(20240827) 봉대산에서(20240827) 날씨도 무덥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원거리 산행을 못했다. 마음은 멀리 동구릉, 남한산성, 북한산 자락도 가 보고 싶은데. 작년 기록을 살펴보아도 올해 들어서는 작년만큼 많이 미치지 못한다. 오늘은 날씨도 27-28도 정도라서 조금은 덜 무더워 봉대산에 갔다. 날씨가 너무 무더워도 균류가 왕성하게 발아하지 못하나 보다. 별로 눈에 들어오는 버섯들이 없다. 무덤 근처에서 태극나방을 만난 것이 오늘의 큰 수확이다. 얼핏 보아도 날개 양쪽에 태극 문양이 뚜렷하다. 산호랑나비처럼 보이는 녀석이 내 앞에서 우아하게 날더니 멀리 날아가 버려 허망했는데 다행히 요 녀석이 나타나 가까이 앉는다. 근접해도 날아가지 않아서 여러 번 샷을 눌렀다. 비교적 날개도 싱싱한 편이다. -태극나방과,.. 2024. 8. 27. 철도공원에서(20240819) 철도공원에서(20240819) 날씨가 너무 무덥다.오후 5시 넘어서 운동 겸 산책을 나갔다.한 발 한 발 옮기기조차 버겁다. 번데미공원을 돌아 토당근린공원을 거쳐 충장공원에 가서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운동을 좀 하였다. 땀이 줄줄 흐른다. 6시가 넘어서자 조금 더위가 눅어지며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숨통이 트인다.1시간가량 지나서 돌아오면서 철도공원에 들렀다. 족제비눈물버섯, 진황색난버섯, 구멍장이버섯과를 관찰했다.작년엔 큰갓버섯을 여기서 여럿 관찰했는데 올해는 아직이다. -족제비눈물버섯 -진황색난버섯, 자귀나무 그루터기에 발생했다. 샛노란 색깔이 참 곱다. -뭘까? 잣나비버섯과 등갈색미로버섯과 유사하다. -우산광대버섯. 긴골광대버섯아재비를 의심했으나 턱받이가 보이지 않는다. -진노란그물버섯. 자루.. 2024. 8. 19. 토당근린공원에서(20240809) 토당근린공원에서(20240809) -족제비눈물버섯 -좀벌집구멍장이버섯어제 철도공원에서 만났는데 오늘 여기서도 만난다. 발생하는 때가 요즈음인가 보다. -그물버섯아재비?토당근린공원 끝자락 봉분이 여러 기가 있었는데 최근 근린공원 조성 관계로 다 파해쳐 이장했다. 이곳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버섯들이 발생한다. 작년까지만도 꾀꼬리버섯, 기와버섯. 흰가시광대버섯,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흰달걀버섯아재비, 노랑분발그물버섯, 노란대망그물버섯 등 다양한 버섯들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발생한다. 며칠전 봤던 그물버섯과의 버섯이 홀로 또 나와 있다. 사진에 담아와 자세히 살펴보니 같은 종으로 보인다. 관공은 이미 노화하여 제 색깔이 아니다. 자루를 자세히 확대해 보니 그물무늬가 얕게 드러난다. 이른 시기에 본 것의 자실층은.. 2024. 8. 9.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