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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촛대승마(20240815)

by 풀꽃나무광 2024. 8. 18.

촛대승마(20240815) | 초때승마, 산촛대승마/섬촛대승마, 나물승마/섬승마/외대승마, 초대승마, 대승마, 산초대승마

Chot-dae-seung-ma

Cimicifuga simplex (DC.) Wormsk. ex Turcz.

 

○ 국명정보

촛대승마 : 이창복  <한국수목도감(하권 초본부)> (1966)

초때승마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촛대 + 승마", 촛대승마라는 이름은 짧고 작은 꽃자루와 긴 총상꽃차례 모양에서 촛대가 연상되고 승마를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초때승마를 신칭해 기록했으나 <한국수목도감(하권 초본부)>에서 표기법에 맞추어 촛대승마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승마속(Cimicifuga)

 나제승마 / 눈빛승마 / 승마 / 왜승마 / 촛대승마 / 황새승마 / 세잎승마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동북부), 일본, 한국 | 전국의 높은 산 해발 500-2000m의 낙엽활엽수림에 자라며 습기가 많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40-150cm다. 
     작은 잎이 많이 달린 깃꼴겹잎이다. 끝의 작은 잎은 긴 난형, 길이 3.5-14.0cm, 폭 2.0-11.5cm다.
     7-9월에 피는데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흰색, 대부분 양성이지만 꽃차례 가지에 늦게 피는 것은 수꽃인 경우도 있다. 꽃차례는 밑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며, 길이 4-37cm다. 꽃자루 밑의 포는 2장, 1장이 길다. 꽃받침잎은 5장, 꽃잎처럼 보이며, 길이 3.5-5.0mm, 폭 1.8-3.5mm다. 꽃잎은 보통 2장, 2갈래로 갈라지며, 길이 3.0-5.5mm, 폭 1.5-3.5mm다. 암술은 3-5개다. 
   열매  골돌이며, 길이 5-9mm다.

 

 동정 포인트
 
1. 전국에 분포하는 노루삼(Acteae asiatica H. Hara)은 꽃은 5-6월에 피며, 총상꽃차례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4장, 열매는 검게 익는 장과이므로 다르다.  

2. 촛대승마는 승마에 비해 소화경이 5-10mm이고 하엽은 3회 3추, 상부의 것은 2-3회 3출한다.  

3. 나제승마는 촛대승마에 비해 줄기 끝에 달리는 10-20cm 길이의 총상화서가  아래로 휘는 것이 다르다. 이런 연유로 숙은촛대승마라고도 부르며 덕유산 등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4. 08. 15. 태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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