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털골(20240503) | 소털골, 긴쇠털골, 원산쇠털골
Soe-teol-gol
Eleocharis acicularis f. longiseta (Svenson) T.Koyama
○ 국명정보
쇠털골 : 정태현, 도상봉,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쇠털 + 골", 쇠털골이라는 이름은 소의 털로 만든 양탄자라는 뜻을 가진 한자명 牛毛氈(우모전)이 <조선식물명휘>에 기록되었다. 군락으로 자라는 이 식물의 모습이 소의 털을 연상시키는 것에 비추어, 쇠털골이라는 이름은 잎이 소의 털처럼 자라고 골풀과 닮았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사초과(Cyperaceae) 바늘골속(Eleocharis)
바늘골, 올방개, 쇠털골, 참바늘골, 원산바늘골, 흰바늘골, 올방개아재비, 무화피올방개아재비, 물꼬챙이골, 좀네모골, 돌기네모골, 까락골, 네모골, 둥근검바느골, 원산쇠털골, 남방개
○ 분포|자생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만주, 아무르, 우수리, 몽골, 다후리아, 인도 | 전국 논, 못 안팎의 습지나 물속에 난다.
○ 형태
한해살이풀
뿌리 가는 포지(匍枝)가 있고 그 마디에서 줄기가 총생한다.
줄기 사상(糸狀)으로 짙은 녹색이며 높이 3~10㎝이고 기부는 홍갈색을 띤다.
잎 퇴화한 엽초는 막질(膜質)로 길이 3~10㎜이고 통상으로 줄기를 싼다.
꽃 6~9월에 피고 1개의 소수가 줄기 끝에 달린다. 소수는 장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2~4㎜이고 소수의 꽃이 약간 성글게 나며 인편은 장타원상 난형으로 박막질이고 길이 1.5~2㎜이며 1부가 다갈색을 띤다.
열매 수과는 도란형으로 길이 1㎜이고 융기하는 격자상(格子狀) 무늬가 있으며 자침(刺針)은 3~4개로 수과보다 길다.
○ 동정 포인트
1. 본종은 섬세한 식물로 소수(小穗)의 인편은 약간 2열로 나며 수과(瘦果) 표면에 융기하는 격자상 무늬가 있다.
2. 모종인 원산쇠털골은 자모(刺毛)가 1~3개로 수과보다 짧거나 전혀 퇴화되어 있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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