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20240329) | 白木蓮, 北向花, 흰가지꽃나무, 목란, 옥란/유란목란
Baek-mok-ryeon
Magnolia heptapeta (Buc’hoz) Dandy
○ 국명정보
백목련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흰가지꽃나무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 국명의 유래
1. "백(白)+목련", 백목련이라는 이름은 한자어 白木蓮에서 유래한 것으로, 흰색 꽃이 피는 목련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목련에 비해 흰 꽃이 피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백목련보다 우리나라 토종 목련이 더 희게 보인다. 중국에서 들여온 나무이며 주위에 심고 가꾸는 목련은 대부분 백목련이다. 목련은 꽃이 뒤로 젖혀질 정도로 완전히 피는 데 반해 백목련은 꽃이 다 피어도 반쯤 벌어져 피는 경우가 많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분류
목련과(Magnoliaceae) 목련속(Magnolia)
목련 / 백목련 / 일본목련 / 자목련 / 태산목
○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원산 | 전국의 공원 및 정원에 식재한다.
○ 형태
수형 낙엽활엽교목. 자생지에서는 높이 25m, 지름 1m 정도 자란다.
수피 진한 회색이고, 평활하다가 차츰 불규칙하게 길라진다.
겨울눈(꽃눈) 길이 2-2.5cm의 도란형이다.
잎 표면은 털이 있다가 차츰 없지며 뒷면은 연한 녹색을 띠고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5cm이며 털이 있다.
꽃 3-4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지름 10-16cm의 종 모양을 한 백색의 양성화가 위를 향해 풍성하게 달린다. 향기가 강하며 꽃에는 육질의 좁은 도란형 화피편이 9개 있다. 수술은 선형이며 다수가 나선상으로 붙는다. 암술은 녹색이며 원추형의 기둥에 다수가 모여 달린다.
열매/종자 견과는 길이 12-15cm의 장타원형이며 9-10월에 적갈색으로 익는다. 식재된 수목들은 열매의 일부분이 성숙하지 못해 구부러지는 예가 흔하다 적색의 외종피로 싸인 종자는 길이 1-1.5cm의 심장형 또는 난상이고 흑갈색을 띤다.
○ 동정 포인트
1. 꽃이 대개 활짝 열리지 않고, 꽃잎은 꽃받침과 구별되지 않으며, 꽃밥이 연한 자주색을 띤다.--------------------백목련
2. 꽃이 대개 활짝 열리고, 꽃잎과 꽃받침이 명확히 구별되지만 꽃받침이 일찍 떨어지며, 꽃밥이 진한 적자색이다.---목련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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