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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복수초(5)

by 풀꽃나무광 2023. 3. 11.

복수초(5) | 福壽草, 눈색이꽃, 복풀, 아도니스초/얼음꽃/얼음새꽃, 애기복수초, 땅복수초, 측금잔화, 얼음새기꽃

Bok-su-cho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 국명정보
복수초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복수초" 라는 이름은 한자명 福壽草에서 유래한 것으로 복과 장수를 축원한다는 뜻이다. 한중일 모두 복수초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방언 및 문헌 기록에 의하면 '얼을새출, 얼음꽃, 얼음새기꽃' 등은 복수초를 일컫는 우리말로 최근 생겨난 것이 아니라 실제 민간에서 불려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복수초속(Adonis)

 가지복수초 /  복수초 /  세복수초

 

 분포|자생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지(山地) 숲 속에 난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꽃이 필 때 5-15cm지만 나중에 30-40cm까지 자라며, 보통은 가지가 갈라지지 않지만 갈라지기도 한다. 

     어긋나며, 3-4번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아래쪽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3-4월 줄기 끝에 1개씩 피며,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보통 8-9장,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조금 길며, 검은 갈색을 띤다. 꽃잎은 10-30장이고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   수과로 길이 1cm 정도. 꽃턱에 모여 달리며, 공 모양으로 가는털이 있다.

 

 활용

  뿌리는 강심제로 쓰이고, 전초는 이뇨제, 정신 안정제로 쓰인다.

 

 동정 포인트 

  복수초속은 매화바람꽃속과 미나리아재비속에 비해 꽃잎에 밀선이 없다.

 

▩ 복수초속 대조(대효 작성한 것임)

 Adonis 복수초
amurensis
개복수초
pseudoamurensis
세복수초
multiflora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1개씩 핌 가지가 갈라지고 2개 이상  가지가 갈라지고 2개 이상 핌
꽃과 잎 개화 후에 잎이 나옴 개화와 함께 잎이 나옴 개화와 함께 잎이 나옴
꽃받침 평균 8개 평균 5-6개 평균 5-6개
꽃받칩과 꽃잎의 관계 꽃받침 길이≧꽃잎 길이 꽃받침 길이<꽃잎 길이
꽃받침 너비> 꽃잎 너비
꽃받침 길이<꽃잎 길이  1/2 정도 꽃받침 너비< 꽃잎 너비
인엽 액생 잎의 탁엽 없다  있다 있다 
분지된 줄기의 인엽   미분지 없다  있다 
줄기 中實   中實   中空
분포 백두대간의 비교적 고산지대 저지대, 서해 연안, 도서 지방 제주도, 일본 혼슈, 쿠슈

   개복수초와 세복수초의 구별 포인트는 3기지로 포인트

1. 줄기의 중공 여부

2. 꽃받침의 너비

3. 분지한 가지의 인엽 유무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0538&show_all_tab=&show_cls_nm_gbn=kr&cont_cls_id=1

 

 여적 

    복수초의 꽃가루받이 전략
  꽃을 찾아오는 대가가 꼭 꿀이나 꽃가루인 것은 아니다. 복수초, 동의나물, 목련 같이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은 해를 좇아 움직이는 향일성 운동을 해서 꽃 안의 온도를 높인다. 특히 복수초는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은 싸늘한 봄에 유달리 큰 노란 꽃을 피운다. 큰 꽃이 해와 직각으로 움직여 태양 난로처럼 따뜻해지기 때문에 변온동물인 곤충들이 꽃에 모여 몸도 데우고 먹이도 먹는다. 이때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진다.
강혜순 <꽃의 제국> 

 

2023. 03. 10. 경기 남양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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