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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갯버들(4)

by 풀꽃나무광 2023. 3. 3.

갯버들(4) | 솜털버들

Gaet-beo-deul

Salix gracilistyla Miq.

 

○ 국명 정보
갯버들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솜털버들 ; 안학수, 이춘녕, 박수현 <한국농식물자원명감> (1982)

 

 국명의 유래

"갯 +버들",  갯버들이라는 이름은 <훈몽자회> 등에 기록된 옛 이름으로 주로 물가(갯)에서 자라는 버들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버드나무과(Salicaceae) 버드나무속(Salix)

진퍼리버들 / 계버들 / 개수양버들 / 갯버들 / 능수버들 / 버드나무 / 분버들 / 섬버들 / 수양버들 / 쌍실버들 / 제주산버들 / 쪽버들 / 콩버들 / 키버들 / 호랑버들 / 긴잎떡버들 / 난장이버들 / 떡버들 / 용버들 / 육지꽃버들 / 털왕버들 / 털큰산버들 / 백산버들 / 붉은키버들

 

 분포|자생지
 
  중국(헤이룽장성), 일본, 한국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하천 및 습지. 숲 가장자리에 흔하게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1-3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녹색이고 평활하지만 오래되면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겨울눈과 어린가지 전체에 털이 밀생한다.

     어긋나며 길이 5-12cm의 장타원상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7-12mm이며 털이 밀생한다. 탁엽은 큼직한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암수딴그루이며 3-4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수꽃차례는 길이 길이 2.5-3.5cm이다. 포는 타원상 피침형이고 끝이 흑색이며 전체에 긴 털이 밀생한다. 수술은 2개이지만 합착하여 1개처럼 보이며 털이 없다. 꽃밥은 붉은빛이 돌며 선체는 1개이다. 암꽃차례는 길이 2.5-4cm이며 자방은 타원형이고 털이 밀생한다. 암술대는 가늘고 길며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선체는 1개이며 가늘고 길다.
   열매  삭과, 난형이고 털이 있으며 7월에 성숙한다.

 

 동정 포인트 
  
 어린가지와 겨울눈, 잎 뒷면에 회백색 털이 밀생해 다른 종과 쉽게 구별된다.

※갯버들에 비해 흔히 줄기가 땅을 기면서 자라고 잎이 작으며 겨울눈, 어린가지, 잎에 털이 적거나 없는 나무를 눈갯버들(S. graciliglans Nakai)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종의 실체에 대해 분류학적인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활용
   4∼5월에 덜 익은 열매를 그대로 식용한다. 제방의 방수림으로 적당하며 1∼2년생 가지는 꽃꽂이 소재로 사용된다.

 

 여적

-꽃뭉치가 부풀었지만 아직은 꽃이 피지 않고, 솜털 옷을 두툽하게 입고 있다.

2023. 03. 03. 경기 안양 수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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