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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류

음란주름버섯(?)

by 풀꽃나무광 2022. 12. 30.

음란주름버섯(?) | 갈색주름버섯

Eum-ran-ju-reum-beo-seot

Agaricus impudicus (Rea) Pilát 1951 | Agaricus brunneolus (J.E. Lange) Pilát 1951(갈색주름버섯)

※ 종소명 impudicus는 남자의 성기를 뜻한다고 하여 한국명도 음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분류

Basidiomycota 담자균문 > Agaricomycetes 주름버섯강 > Agaricales 주름버섯목 > Agaricaceae 주름버섯과 > Agaricus 주름버섯속 

우리나라에는 지금까지 주름버섯속에 28여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포

한국, 일본, 유럽 | 여름철 대나무밭의 부식토, 특히 거름으로 준 맵겨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한다.

 

 개요

버섯갓의 지름은 5~16cm이고, 종 모양에서 편평한 모양으로 된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백색의 인편이 밀포한다. 자색을 띠는 흑갈색 또는 자색을 띠는 황갈색이다. 가끔 턱받이의 막질이 부착하기도 한다. 살은 얇고 백색이며, 자루 위쪽의 살은 분홍색으로 약간 냄새가 있다. 주름살은 폭이 0.15~0.6cm인 홈파진주름살로 밀생하며 백색에서 갈색으로 되었다가 흑갈색으로 변한다. 상처를 받으면 포도주같은 분홍색이 된다. 자루의 길이는 6~15cm, 굵기는 1.5~3.5cm이고, 원통형이며 백색으로 솜털 인편이 있다. 턱받이는 아래로 넓게 늘어져 있으며, 갈색의 미세한 인편이 있고 얇다. 밑은 부풀어 있고 균사 덩어리가 있다. 자루의 속은 살로 차 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차차 비게 된다. 포자의  크기는 5.6~7.1×2.9~4.2μm로 타원형 또는 약간 원통형이며 비아미로이드 반응을 나타낸다. 가끔 기름 방울이 있는 것도 있고 2중막으로 벽이 두껍다.

 

 활용

식용 가능한 버섯임.

 

 동정 포인트

-갓 표면은 어릴 때 흑자갈색~황색기가 있는 자갈색이나 성숙하면서 표면이 팽창하여 같은 색의 비교적 큰 섬유상 비늘로 된다.
-조직은 백색인데 상처가 나도 변색되지 않는다.
-자루는 길이 5-10cm, 아래로 굵어지고 표면은 백색인데 같은 색의 섬유상 인편으로 덮여 있다.
-턱받이는 백색 막질이고 기부는 작게 부풀어 있다.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고평열, 구재필, 최석영, 홍기성 <한국야생버섯도감> 2021. 광문각

박완희, 이지헌 <새로운 한국의 버섯> 2011. (주)교학사

김양섭, 석순자, 박영준 <한국의 버섯도감> 2017 푸른행복

 

 여적

2022. 07. 23. 경기 고양 정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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