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유(2) | 붉은향유
Kkot-hyang-yu
Elsholtzia splendens Nakai ex F. Maek.
○ 국명정보
꽃향유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1949)
○ 국명의 유래
"꽃 + 향유", 꽃향유라는 이름은 향유와 비슷한 향이 나는데 꽃이 크고 화려하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 분류
꿀풀과(Lamiaceae) 향유속(Elsholtzia)
○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한국 | 전국 고도가 높지 않은 산지와 들녘의 햇볕이 비교적 잘 드는 곳에 잘 자란다.
○ 형태
생육형 한해살이풀
줄기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60cm다.
잎 마주나며, 난형 또는 좁은 타원형, 길이 4-8cm, 폭 3-5cm, 가장자리에 이 모양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1.5-3.0cm다.
꽃 9-10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서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분홍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4-10cm, 폭 0.5-1.0cm다. 꽃싸개잎은 둥근 난형, 끝이 뾰족하며, 자주색,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꽃받침은 종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입술 모양, 윗입술은 끝이 오목하고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2개가 화관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 소견과, 10-11월에 맺는다.
○ 동정 포인트
향유에 비해서 꽃차례는 길이와 폭이 모두 크며, 꽃 색깔은 더욱 진하고 화려하므로 구분된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5488&show_all_tab=Y&show_cls_nm_gbn=kr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진분홍 자주색의 꽃이 많이 달려서 원예종으로 개발할만한 가치가 있는 식물이다. 전초를 두통, 설사, 세포나 조직에 물이 차서 발생하는 부종을 치료하는 데 쓰이고, 해열제로도 쓴다. 2010년 덕성여대 김근희 교수팀은 꽃향유를 아로마 치료에 쓸 수 있는 잠재성을 보여 주었는데, 월경 전에 나타나는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보고 하였다. (Chung and Kim 2010)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