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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솔체꽃(4)

by 풀꽃나무광 2022. 9. 25.

솔체꽃(4) | 체꽃, 산나복

Sol-che-kkot

Scabiosa tschiliensis Gruning

 

○ 국명정보
솔체꽃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솔 + 체꽃", 솔체꽃이라는 이름은 솔과 체꽃의 합성어로 이루어져 있다. 잎이 솔잎처럼 가는 체꽃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체는 가루를 곱게 치거나 액체를 밭거나 거르는 데 사용하는 기구인 체를 닮았다는 뜻으로 꽃의 모양에서 유래했고, 솔은 잎의 모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체꽃이라는 이름은 '솔체+꽃'의 합성어로 보고 솔체는 일본명 중 일본 불교 예불에 사용하는 악기 종류인 마쓰무시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다. 그러난 조선식물향명집에 체꽃이라는 이름이 별도로 기록되었으므로 솔체를 단일어로 보기 어렵고 솔체와 일본어 마쓰무시도 음이나 뜻이 서로 달라 주잦의 타당성은 의문스럽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인동과(Caprifoliaceae)>산토끼꽃아과(Dipsacoideae)>솔체꽃속(Scabiosa)

 솔체꽃 / 체꽃 / 구름체꽃 / 민둥체꽃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한국 | 경북, 강원 이북의 산지, 석회암지대에 자란다. 

 

 형태
   두해살이풀  
   줄기  높이 50~90cm이며 곧추선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며 피침형이고 줄기잎은 마주나고 깃꼴로 깊이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큰 톱니가 있다.
     7~9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로 달린다. 주변부의 꽃은 5개로 갈라지고 중앙부의 꽃은 통상화로 4개로 갈라진다.
   열매  수과로 선형이다.

 

 동정 포인트
 1. 체꽃에 비해서 키가 크고 잎이 완전히 깃꼴로 갈라지지 않는다.

 

 체꽃 종류 구별하기(대효가 작성한 것을 가져옴)

 
  구름체꽃 체꽃 민둥체꽃 솔체꽃
 분포 해발 1400m   낮은 지역  
 줄기 털 있음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  털 없음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
 근생엽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꽃이 필 때 없어진다. 꽃이 필 때 없어진다.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잎의 털 흰색 털이 빽빽이 난다. 흰색 털이 빽빽이 난다.   잎에 털이 없다  
 기타 꽃받침의 자침(刺針)이 다소 길다.  잎이 우상으로 갈라진다.   외측 꽃받침의 통부 끝에 8개의 요점이 있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2. 09. 24. 강원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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