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버섯(1) | 다박잎새버섯, 일본명 마이타케 버섯
Ip-sae-beo-seot
Grifolafrondosa (Dicks.) Gray 1821 | 다른학명 Grifola albicans Imazeki 1943 (다박잎새버섯)
○ 국명의 유래
잎새버섯(Grifola frondosa)은 은행나뭇잎 같은 갓들이 여러 겹으로 겹쳐진 것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한다.
※일본에서는 매우 희귀하고 진중한 버섯으로 발견하면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의미에서 "마이타케버섯"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분류
Basidiomycota 담자균문 > Agaricomycetes 주름버섯강 > Polyporales 구멍장이버섯목 > Meripilaceae 왕잎새버섯과 > Grifola 잎새버섯속
잎새버섯 Grifola frondosa (Dicks.) Gray 1821 .
○ 분포
한국 등 북반구 온대지역 | 여름~가을, 활엽수 그루터기나 밑둥에서 담갈색, 회갈색, 흑갈색의 꽃다발 형태의 자실체를 형성하여 발생한다. 한국에서는 드물게 나타난다.
○ 개요
백색부후균으로 자실체는 대에서 짧은 가지가 분기하고 중첩되어 지름 20~30cm 크기의 꽃다발 형태로 발달한다. 갓은 부채형 또는 주걱형으로 지름은 2~5cm, 두께는 0.5cm로 표면은 담갈색, 회갈색, 흑갈색 등을 띠며 표면에는 방사상의 섬유상 무늬와 희미한 환문이 있다. 자실층 관공형으로 표면은 백색이며 관공은 원형 또는 부정형으로 작다. 대는 백색에서 담회색이며 표면은 평활하다.
○ 활용
식용버섯임.
-크고 맛도 좋고 향이 좋으며 씹는 맛이 좋다. 버섯밥이나 튀김 등 각종 요리에 어울린다.
○ 동정 포인트
-여러 개의 갓이 중첩하여 꽃다발 모양의 버섯을 이룬다.
▩ 잎새버섯 : 꽃방패버섯
잎새버섯 Grifola frondosa (Dicks.) Gray 구멍장이버섯목 잎새버섯과 잎새버섯속 |
꽃방패버섯 Albatrellus dispansus=>Polypus dispansus 무당버섯목 과미정 알바트렐루스속=> 폴리푸스속 변경 |
발생 : 9월 중순~10월 상순, 참나무류의 큰 나무 뿌리 근처 갓 표면 색깔 : 쥐색~흑갈색 맛과 향이 좋다. |
발생 : 가을, 혼합림 내의 땅 위 갓 표면 색깔 : 선황색 맛이 맵고 써서 식용 부적절하고 약용한다. |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고광열, 구재필, 최석영, 홍기성 <한국야생버섯도감> 2021. 광문각
박완희, 이지헌 <새로운 한국의 버섯> 2011. (주)교학사
김양섭, 석순자, 박영준 <한국의 버섯도감> 2017 푸른행복
참고 : https://inaturalist.ca/taxa/53714-Grifola-frondosa
○ 여적
잎새버섯을 만나다 일기예보에 수도권에 비가 온다고 한다. 그러나 아침 하늘을 보니 잔득 구름이 끼어 있지만 비가 올 것 같지는 않다. 동구릉에 가보고 싶어서 행장을 차리고 9시 조금 지나 집을 나섰다. 10시 반경 구리역에 도착하여 간식으로 빵을 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내방객이 더 많아졌다. 오늘은 코스를 좀 달리 직진하여 들어갔다. 숲속에는 출입금지 표지가 있어서 들어갈 수 없어 산책로 양쪽 들어갈 수 있는 곳만 살피며 가다가 처음 보는 것이 있다. 전차 안에서 꽃방패버섯을 검색해 보고 와서 그런지 혹 꽃방패버섯 같이 생긴 것이 살아 있는 갈참나무 그루터기에 발생해 있다. 그리고 그 아래 길가에 두 송이나 따다가 버린 것이 있다. 그것까지 가져다가 남아 있는 것 앞에 세워두고 사진을 찍었다. 뭘까 몹시 궁금해서 즉시 밴드에 올려 물었다. 조금 있으니 답이 왔다, 꽃방패버섯이 아니라 잎새버섯 같다고. 귀한 잎새버섯 만난 것을 축하한다고. 몇 년 전 서오릉에서 잎새버섯을 봤다고 하여 행여 만날 수 있을까 두 번이나 탐방했지만 허사였다. 그리고 오는 운좋게 여기 동구릉에 잎새버섯을 만났다. 꽃방패버섯은 버섯대가 진지되어 많은 갓을 형성하는 것은 잎새버섯과 비슷하지만 꽃방패버섯은 색깔이 선황색이며 주로 혼합림 내의 땅에 발생한다. 그러나 잎새버섯은 살아 있는 큰 참나무류의 뿌리 근처에 발생하며 갓 색깔이 쥐색~흑갈색이다. 문득 카나다 오타와 시 총독관저 가든에서 만난 버섯이 생각나서 검색해 봤다. 내 블로그에 작년 10월 5일 잎새버섯으로 정리하여 올려놓은 것이 있다. 아직 다 성장한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오늘 본 것과는 좀 다르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똑같다. 향도 좋고 맛이 좋은 버섯이라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가져올 것을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국립수목원에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
-관공은 원형에서 부정원형으로 변해가고 구멍의 밀도는 1mm당 1-3개로 약간 촘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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