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가래꽃(2)

수염가래꽃(2) | 수염가래, 半邊蓮

Su-yeom-ga-rae
Lobelia chinensis Lour.

○ 국명정보

수염가래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수염 + 가래 + 꽃", 수염가래꽃이란 이름은 수염, 가래, 꽃의 합성어이다. 꽃부리가 5갈래로 갈라진 모양이 수염을 연상시키고 꽃의 모양이 농기구인 가래를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수염가래꽃이라는 이름이 최초로 발견되는데 방언을 채록한 것인지 신칭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초롱꽃과(Campanulaceae) 숫잔대속(Lobelia)

수염가래꽃 / 새수염가래꽃 / 숫잔대

○ 분포|자생지
중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인디아, 일본, 한국 | 전국 개울가나 논둑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털이 없고 연약하다.
   줄기   가늘고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10-20cm이다. 줄기 밑부분은 누워 자라며 곳곳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    2줄로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몸은 피침형으로 길이 1-2cm, 폭 2-4mm,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   6-9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흰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1.5-3cm이며 꽃이 핀 후 아래로 드리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는 피침형이다. 화관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아래쪽으로 치우치고 좌우대칭이다.
   열매  삭과, 길이 5-7mm, 꽃받침이 남아 있다.

○ 동정 포인트
1. 숫잔대(L. sessilifolia Lamb.)에 비해서 소형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옆으로 기며,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하나씩 피고 흰색이며, 화관은 길이 1cm정도로 작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83568&cid=2694&categoryId=2699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