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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무릇(2)

by 풀꽃나무광 2022. 8. 13.

무릇(2) | 물구, 물굿, 물구지, 야자고(한의), 흥거, 물곳(방언), 물웃(동의보감)

Mu-reut

Scilla scilloides (Lindl.) Druce

 

○ 국명정보
무릇 : 정태현, 도상봉,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무릇이라는 이름은 원 모양의 비늘줄기가 있고 무리 지어 꽃을 피우는 모습에서 유래했다. 땅속 비늘줄기를 나타내는 우리말 '모ㄹ·ㅂ'과 비늘줄기를 통해 번식하여 무리 지어 꽃을 피우는 모습을 형상화한 물곳이라는 서로 다른 어원에서 출발한 이름이 17세기를 거치면서 혼용되다가 물웃으로 통합되고 다시 변화를 거져 무릇으로 정착된 것으로 이해된다. 물곳은 비늘줄기를 통해 무리 지어 번식하면서 꽃을 피우는 모습과 관련이 있는 이름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Liliopsida 백합강 > Liliales 백합목 > Liliaceae 백합과 > Barnardia 무릇속

※APGIII 분류에서는아스파라거스과로분류함.

무릇 / 흰무릇

 

 분포|자생지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한국 | 전국 낮은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에 난다.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비늘줄기   난상 구형이며 길이 2-3cm이고, 외피는 흑갈색이다. 수염뿌리가 내린다.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2개씩 나오고 길이 15-30cm, 폭 4-6cm로서 약간 두꺼우며 표면은 수채처럼 파지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다. 여러 잎이 근생한다.
     7-9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고 화경(花莖)은 높이 20-50cm로서 끝에 길이 4-7cm의 총상화서가 달리며 화서는 길이 12cm이다. 포는 길이 1-2mm로서 좁은 피침형이고 소화경은 길이 5-12mm이며 화피열편(花被裂片)은 6개이고 도피침형으로 길이 약 3mm이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가늘지만 밑부분이 넓으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암술은 1개이며 자방은 타원형으로서 잔털이 3줄로 돋는다.
   열매  삭과, 길이 5mm로서 도란상 구형이고 종자는 넓은 피침형이다.

 

 동정 포인트 
  
인경이 엷은 껍질로 싸이고 화경에 잎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꽃이 백색인 것을 흰무릇이라 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2296&from_sch=Y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2. 08. 11. 경기 고양 지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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