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오동(1) | 벽오동나무, 청오동나무
Byeok-o-dong
Firmiana simplex (L.) W. Wight
○ 국명정보
벽오동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벽오동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 국명의 유래
"벽오동" 이라는 이름은 한자명 碧梧桐에서 유래했으며, 잎이 오동나무의 잎과 비스하게 생겼으나 나무껍질이 초록색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Malvales 아욱목 > Sterculiaceae 벽오동과 > Firmiana 벽오동속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Malvales 아욱목 > Sterculiaceae >Malvaceae 아욱과
벽오동
※<한국의 나무>에서는 벽오동과로 분류함.
분류학자에 따라서 별도의 벽오동과(碧梧桐科, Sterculiaceae)로 분류하기도 한다. 2006년 분자생물학 연구는 벽오동아과가 단계통군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지적하고, 이를 4개의 주요 분류군으로 나누었다. 그러나 각 분류군간의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분포|자생지
중국, 타이완, 일본(오키나와) | 전국 공원 및 정원에 식재한다.
○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15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푸른색을 띠며 평활하다.
겨울눈 구형이며 적갈색의 털이 밀생한다.
잎 어긋나며 길이 15-30cm이고 3-5갈래로 갈라진 손 모양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면에 털이 없다.
꽃 암수한그루이며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달린 대형(길이 20-50cm) 원추꽃차례에 모여 핀다. 황록색 꽃받침은 길이 7-9mm이며 기부에서 갈라진다. 꽃받침열편은 선형이고 뒤로 젖혀져 나사처럼 바깥쪽으로 꼬인다. 수꽃은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한 자루 끝에 달리며 꽃밥은 15개 정도이고 암술은 퇴화해 있다. 암꽃은 길이 3mm 정도의 자루 끝에 달리며 자방이 둥글고 털이 밀생한다.
열매 골동과, 종자가 익기 전에 벌어진다. 종자는 지름 5-7mm의 구형이며 표면에 주름이 진다.
○ 동정 포인트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옛 문헌 속에 나오는 桐은 오동나무가 아닌 벽오동을 지칭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봉황은 벽오동에 깃들어 살며 대나무 열매를 먹고 산다는 전설이 있어,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려터니, 내 심은 타신디 기다려도 아니오고, 무심한 일편 명월이 뷘 가지에 걸녀셰라"라는 옛 시가가 전한다.
| ▩ 벽오동과의 APG III에서의 계통분류 벽오동과(碧梧桐科, Sterculiaceae)는 속씨식물의 한 과로, 현재는 쓰이지 않는 분류이다. 전통적으로 크론키스트 분류 체계에서 벽오동과(Sterculiaceae), 아욱과(Malvaceae), 물밤나무과(Bombacaceae), 피나무과(Tiliaceae)는 아욱목(Malvales)으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분지학 연구 결과 벽오동과, 피나무과, 물밤나무과는 다계통군임이 밝혀졌다. APG 분류 체계와 APG II 분류 체계에서는 물밤나무과, (좁은 의미의) 아욱과, 벽오동과, 피나무과를 묶어 (넓은 의미의) 아욱과로 분류한다. 예전에 벽오동과로 분류되던 식물군은 아욱과의 비트네리아아과(Byttnerioideae), 돔베야아과(Dombeyoideae), 헬릭테레스아과(Helicteroideae), 스테르쿨리아아과(Sterculioideae)로 나뉜다. <위키백과> |
○ 여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