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층나무(2) | 물깨금나무, 말채나무, 꺼그렁나무, 층층목(層層木)
Cheung-cheung-na-mu
Cornus controversa Hemsl.
○ 국명정보
층층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물깨금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말채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꺼그렁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 국명의 유래
"층층 + 나무", 층층나무라는 이름은 돌려나는 가지가 층을 이루어 자라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경기도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이우철 : <한국식물명의 유래 >(2005)
○ 분류
층층나무과(Cornaceae) 층층나무속(Cornus)
곰의말채나무 / 말채나무 / 산딸나무 / 산수유 / 층층나무 / 풀산딸나무
○ 분포|자생지
동북아시아 온대 지역에 넓게 분포 | 전국의 산지에 자생한다.
○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10-20m, 지름 50cm 정도 자란다. 가지가 수평으로 돌려나서 여러 단의 층을 이루는 독특한 수형을 보인다.
수피 회갈색-짙은 회색이며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어린가지 광택이 있느 ㄴ적자색이며 표면에 둥근 피목이 흩어져 있다.
겨울눈 길이 7-9mm의 장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광택이 나는 적자색이고 털이 거의 없다.
잎 어긋난다. 길이 6-14cm의 타원형-광난형이며, 가지 끝에서는 모여 달린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지리는 밋밋하다. 표면에는 털이 없지만 분백색의 뒷면에는 누운 털이 있다. 측맥은 6-9쌍이고, 잎끝 쪽으로 활처럼 굽는다. 잎자루는 길이 2-5cm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에 골이 진다.
꽃 5-6월에 새가지 끝에서 나온 지름 5-14cm의 복산방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빽빽이 모여 달린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5-6mm의 장타원형이다. 꽃받침은 톱니 모양이며 길이 0.5mm 정도로 작다. 수술은 4개이고 꽃잎보다 길며, 암술대는 1개이고 길이 2-3mm이다.
열매 핵과, 지름 6-7mm의 구형이며 7-8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핵은 지름 5-6mm의 구형이며 끝에 홈이 있다. 표면에는 불명확한 능선이 있고 골이 진다.
○ 동정 포인트
1. 말채나무에 비해서 측맥이 6-9쌍으로 많다.
2. 곰의말채나무에 비해서는 잎이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 달리는 특징이 있다.
□ 층층나무 : 곰의말채나무 : 말채나무 비교
| 층층나무 | 곰의말채나무 | 말채나무 | |
| 수피 | 세로로 얕게 갈라짐 | 세로로 얕게 갈라짐 | 그물 모양으로 깊게 갈라짐 |
| 잎차례 | 어긋나기 | 마주나기 | 마주나기 |
| 측맥의 수 | 6-9쌍 | 4-7쌍 | 3-4쌍 |
| 핵의 크기 | 6-7mm | 지름 3-4mm | 지름 5mm |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가지가 층층으로 달리는 수형이 독특해 공원수 및 정원수로 이용된다.
○ 여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