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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백당나무(2)

by 풀꽃나무광 2022. 6. 9.

백당나무(2) | 개불두화, 까마귀밥나무, 민백당나무, 불두화, 접시꽃나무, 청백당나무

Gaek-dang-na-mu

Viburnum opulus L. var. calvescens (Rehder) H. Hara

 

○ 국명정보

백당나무 : 정태현 <조선삼림식물도설>(1942)

까마귀밥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백당 + 나무", 백당나무라는 이름은 꽃이 하얗게 피는 모양이 마치 흰 엿이나 흰 피륙을 펼쳐놓은 듯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5월경에 가장자리에 흰색의 무성꽃과 가운데의 양성꽃이 함께 접시 모양의 편평꽃차례로 핀다. 주요 자생지 중의 하나인 경기도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산토끼꽃목(Dipspcales)>연복초과(Adoxaceae)>산분꽃나무속(Viburnum) 
※앵글러 분류 시스템에서는 산분꽃나무과(또는 인동과) 산분꽃나무속로 분류함.분단나무 / 산분꽃나무 / 분꽃나무 / 아왜나무 / 백당나무 / 배암나무 / 덜꿩나무 / 가막살나무 / 산가막살나무 / 푸른가막살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혼슈 이북), 러시아, 몽골, 한국 | 전국의 산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2-4m 정도 자란다.
   수피  회색-짙은 회갈색으로 사마귀 같은 피목이 발달하며,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갈라지면서 코르크층이 발달한다. 겨울눈은 길이 5-8mm의 장난형이며, 인편이 2쌍이고 털이 없다.
     마주나며 길이 4-12cm의 광난형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원형- 넓은 쐐기형이다. 가장자리에는 큰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으며, 상반부는 흔히 3갈래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며, 위쪽 끝에 2개의 원반 모양 밀선이 있다.
     5-6월에 가지 끝에서 나온 지름 6-12cm의 산방꽃차례으ㅔ 백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꽃차례의 중앙부에는 양성화가 피고 가장자리에는 장식화가 달린다. 양성화는 지름 4-5mm이며, 꽃잎과 수술이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장식화는 지름 2-3cm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지며 열편은 넓은 도란형이고 끝이 둥글다. 수술과 암술은 퇴화해 있다.
   열매  핵과, 길이 7-9mm의 구형이며 8-9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꽃차례의 꽃이 모두 장식화만 피는 품종을 불두화(f. sterile H. Hara)라고 하여 절이나 공원에 식재한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22. 06. 07. 전북 덕유산 향적봉

 

2020. 09. 18. 동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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