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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시닥나무(1)

by 풀꽃나무광 2022. 6. 8.

시닥나무(1) | 단풍자래(북한명), 시당나무, 신닥나무/신탁나무(강원), 시대나무/시대낭그(함남)

Si-dak-na-mu

Acer komarovii Pojark.

 

○ 국명정보
시닥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시닥 + 나무",   시닥나무라는 이름은 단풍나무를 일컫는 싣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주요 자생지인 평안북도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단풍나무의 옛말은 싣인데 시닥은 이와 어형이 비슷한 점에 비춰 싣에서 파생된 방언형으로 추론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단풍나무과(Aceraceae) 단풍나무속(Acer) =>APG III 분류체계는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장미군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  >단풍나무속

  단풍나무 / 당단풍나무 / 복자기 / 복장나무 / 부게꽃나무 / 산겨릅나무 / 섬단풍나무 / 시닥나무 / 우산고로쇠 / 청시닥나무 / 신나무 / 고로쇠나무 / 만주고로쇠 / 개시닥나무 / 광이신나무 / 붉신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동부), 한국 | 지리산 이북의 높은 산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소교목, 높이 4-8(~10)m 정도 자란다.

   겨울눈  길이 4-6mm의 장타원형이며, 적색-적자색의 인편이 2개 있고 털이 없다. 

   수피  회색-회갈색이고 오래되면 불규칙하에 갈라진다. 어린가지는 청시닥나무에 비해 선명한 붉은색을 띤다.
     마주나며, 길이 5-10cm의 난상 삼각형 또는 난형이고, 장상으로 3-5갈래로 갈라진다. 끝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과 겹톱니가 있다. 뒷면 맥겨드랑이 및 맥 위에 적갈색의 털이 밀생한다. 
     암수딴그루이지만 간혹 수그루에 양성화가 섞여 피기도 한다. 5-6월에 길이 2-5cm의 총상꽃차례에 황록색의 꽃이 5-7(~10)개씩 모여 달린다. 꽃은 지름 8-10mm이다. 꽃잎은 5개이고 난상 도피침형-구걱형이며, 꽃받침열편보다 약간 짧다. 꽃받침열편은 5개이며 가는 도피침형이다. 수술은 8개이며 자방에는 털이 없고 암술대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분열과, 2개의 시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시과는 보통 90도 이상으로 벌어지며 날개를 포함한 길이가 2-2.5cm이다.

 

 동정 포인트 
 
청시닥나무와 유사하지만 잎의 열편 끝까지 톱니가 촘촘히 있는 점과, 꽃잎이 주걱상이고 옆으로 활짝 펴지는 점이 다르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잎의 열편 끝까지 톱니가 촘촘히 나 있다. 

2022. 06. 07. 전북 덕유산 향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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