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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길마가지나무(2)

by 풀꽃나무광 2022. 3. 21.

길마가지나무(2) | 숫명다리나무

Gil-ma-ga-ji-na-mu 
Lonicera harae Makino

※<한국의 나무>에서는 길마가지나무와 숫명다래나무를 같은 종으로 처리함.

 

 국명정보

길마가지나무 : 정태현, 도상봉,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길마가지 + 나무", 길마가지나무라는 이름은 "근대 식물분류학이 도입되기 이전에 황해도 지역이 방언으로 형성된 것으로, 2개의 열매가 합쳐진 모양이 짐을 나르기 위해 소와 말의 등 위에 얹는 길마를 만드는 길마가지(길맛가지)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론할 수 있다."  참고 : 길마가지나무  http://www.redian.org/archive/130127

 

 분류
   인동과(Caprifoliaceae) 인동속(lonicera)

   괴불나무 / 구슬댕댕이 / 길마가지나무 / 물앵도나무 / 섬괴불나무 / 올괴불나무 / 왕괴불나무 / 인동 / 청괴불나무 / 홍괴불나무 / 댕댕이나무 / 흰괴불나무 / 흰등괴불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쓰시마섬), 한국 | 함남, 황해도 이남의 산지에 분포하며 남부 지역에서 보다 흔하게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관목. 높이 1-2m 정도 자란다.

   수피  어린가지에 강모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눈  마주나며 끝이 뾰족하다.

     마주나며 길이 3-7cm의 타원형-난상 타원형이다. 양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꽃봉오리는 바나나처럼 휜다. 2-4월에 잎이 나오면서 동시에 나온 짧은 자루에 백색이나 연한 황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2개씩 달린다. 포는 길이 8-10mm의 선상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 1-1.5cm이며 끝이 입술 모양으로 깊게 2갈래로 갈라지는 깔때기 모양이다. 위쪽 열편은 다시 3(~4)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아래쪽 열편은 주걱상 피침형이고 아래로 젖혀진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대는 1개이고 화관통부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  장과 2개의 열매가 1/2 정도 또는 거의 완전히 합착한 길이 8-14mm의 심장형 또는 반바지 모양이며 5-6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이른 봄에 잎이 나면서 동시에 꽃이 피며, 어린 가지에 가시 같은 강모(剛毛)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길마가지나무 ; 꽃 모양- 좌우대칭, 잎 모양- 두껍고 굵은 털이 있다. 열매 모양-기부에서 1/2이상 붙는다.

  -올괴불나무 ; 꽃 모양- 방사상대칭, 잎 모양- 얇고 잔털이 있다. 열매 모양-기부에서만 합착한다..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주 분포역이 한반도 남부인 식물로서 일본(쓰시마섬)과 중국에서는 드물게 자란다. 털괴불나무와의 면밀한 비교 검토가 필요하다.

 

 여적

 

2022. 03. 15. 전남 영광
2022. 03. 26. 제주도 화순곶자왈
2022. 03. 24. 제주도 청수곶자왈
2022. 11. 08. 안면도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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