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갈 (1) | 뚝깔, 뚜갈, 흰미역취
Ttuk-gal
Patrinia villosa (Thunb.) Juss.
○ 국명정보
뚜깔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뚝갈 : 조선총독부 <조선산야생식용식물>(1943)
○ 국명의 유래
"뚝갈"이라는 이름은 맛이 그다지 좋지 않거나 생긴 모습이 뚝뚝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어린잎을 식용하고 땅속줄기를 약용했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뚝은 뚝뚝하다는 뜻이고, 갈은 상태 또는 바탕의 성질을 나타낸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마타리과(Valerianaceae) 마타리속(Patrinia)
※APG IV 분류체계에서는 식물계>속씨식물군>진정쌍떡잎식물군>국화군>산토끼꽃목>인동과>마타리아과Valerianoideae Raf., 1820로 분류함.
긴뚝갈 / 돌마타리 / 금마타리 / 마타리 / 뚝갈 / 뚝마타리
○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한국 | 전국 산지 및 들판, 햇빛이 잘 드는 숲 가장자리부터 경작지 주변에 비교적 흔하게 무리를 지어 자란다.
○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1.5m 정도이고 전체에 흰색 짧은 털이 밀포되어 있다.
뿌리줄기 밑에서 뻗는 가지가 땅속 또는 땅 위로 자라면서 번식한다.
잎 뿌리잎은 갈라지지 않는 난형이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단순하거나 우상(羽狀)으로 갈라지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가지 끝이나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화관은 지름 4㎜이고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다.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 도란형이며 길이 2-3㎜이다. 8월에 익는다.
○ 동정 포인트
1. 줄기는 곧추서며, 털이 많은 점에서 털이 거의 없는 마타리, 돌마타리와 구별된다.
2. 잎몸은 홀수 1회 새깃꼴로 완전히 갈리는 점에서 손바닥 모양으로 결각지는 금마타리와 구별된다.
3. 꽃은 가지 끝 부분에서 산방꽃차례에 흰색으로 피는 점에서 노란색인 속 내 다른 종들과 구별된다.
4. 열매는 도란형으로 주변에 둥글고 큰 날개가 있는 점에서 날개가 없는 마타리와 구별된다.
○ 활용
어린잎을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으며, 말린 것을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 된장국의 국거리로 쓰고 순을 잘게 썰어 나물밥을 지어 먹는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위키피디아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