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지(2) | 털갈퀴덩굴, 털말굴레풀, 헤아리비치. 영문명 Hairy Vetch, Water Lily
Bet-ji
Vicia villosa Roth, 1793.
귀화식물
※<한국의 들꽃>에서는 각시갈퀴나물과 동일종으로 봄
가는갈퀴나물 / 가는등갈퀴 / 가는살갈퀴 / 각시갈퀴나물 / 갈퀴나물 / 계방나비나물 / 구주갈퀴덩굴 / 나래완두 / 나비나물 / 넓은잎갈퀴 / 네잎갈퀴 / 노랑갈퀴 / 들완두 / 등갈퀴나물 / 벌완두 / 벳지 / 새완두 / 얼치기완두 / 큰등갈퀴 / 광릉갈퀴 / 애기나비나물 / 흰큰등갈퀴
○ 분포|자생지
북아프리카, 유럽 원산 | 경상남도, 전라북도 등에 목초용 또는 녹비용으로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하여 경작지 주변이나 길가에 자란다.
○ 형태
생활형 한두해살이풀
줄기 덩굴지며, 길이 30~70cm, 가지를 치고, 전체에 흰 털이 있다.
잎 잎은 어긋나며, 6~10쌍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 끝은 2~3갈래 덩굴손으로 된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1.2~3.0cm, 폭 7~10mm, 끝은 둔하거나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턱잎은 2장, 반달 모양으로 길이 5~12mm다.
꽃 6~7월에 자주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종 모양, 끝이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선형, 끝이 뾰족하다. 꽃부리는 나비 모양이다.
열매 협과, 긴 타원형, 7~8월에 익으며, 그물 무늬가 있고, 씨가 2~6개 들어 있다.
○ 동정 포인트
등갈퀴나물에 비해 한해살이풀이며,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나고, 가장 아래쪽에 있는 꽃받침 갈래조각은 통부보다 길어 구분된다.
1. 식물체 전체에 긴 털이 밀생하는 벳지와 달리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거나 드문드문 적은 양의 털이 흩어져 있고 탁엽이 선형이며 식물체가 보다 부드럽다.----각시갈퀴나물
2. 각시갈퀴나물에 비해 식물체 전체에 개출모가 많으며 탁엽은 난형으로 길이 6-8mm이고 기부에 1개의 거치가 있다.-----벳지
※전체에 털이 적거나 없고 꽃받침의 열편이 모두 통부보다 짧은 각시갈퀴나물은 최근 벳지에 통합 저리하는 추세이다.
○ 참고
박수현 <한국의 귀화식물>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