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개회나무(4) | 짝자래, 짝짤에나무, 털꽃개회나무, 꽃정향나무(북한명)
Kkot-gae-hoe-na-mu
Syringa wolfii C. K. Schneid.
○ 국명정보
꽃개회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꽃 + 개회나무", 꽃개회나무라는 이름은 꽃이 아름다운 개회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높은 산 정상 부근에 분포하여 꽃이 크고 아름다운 특징이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물푸레나무과(Oleaceae) 수수꽃다리속(Syringa)
털개회나무 Syringa patula var. patula (Palib.) Nakai, 1938.
개회나무 Syringa reticulata subsp. amurensis (Rupr.) P.S. Green & M.C. Chang, 1995.
꽃개회나무 Syringa wolfii C. K. Schneid., 1910.
라일락 Syringa vulgaris L., 1753.
버들개회나무 Syringa fauriei H. Lév., 1910.
수개회나무 Syringa reticulata f. bracteata (Nakai) T. B. Lee, 1966.
수수꽃다리 Syringa oblata var. dilatata (Nakai) Rehder, 1926.
흰정향나무 Syringa velutina f. lactea (Nakai) C.H.Kim & J.H.Park, 2013. / Syringa patula var. kamibayashii f. lactea
○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동부), 한국 | 지리산 이북의 산지 능선 및 정상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또는 소교목이며 높이 3-5m 정도로 자란다.
수피 짙은 회색이며 사마귀 같은 둥근 피목이 흩어져 있다.
어린가지 녹색이다가 차츰 흰색으로 변한다.
겨울눈 길이 4-5mm의 난형이다.
잎 마주나며 길이 3-15cm의 장타원형 또는 광타원형이다. 끝은 뾰족하거나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 또는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밋밋하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뒷면 전체 또는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1.5cm이다.
꽃 6-7월에 새가지 끝에 나온 길이 10-30cm의 원추꽃차례에 연한 홍자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2-3.5mm이며 끝이 4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 1.2-1.8cm이고 끝이 4갈래로 갈라지며, 열편은 난상 장타원형 또는 난형이다. 수술은 2개이고 화관통부 속에 위치한다.
열매 삭과, 길이 1-1.5cm의 장타원형이며 표면이 평활하다. 9-10월에 녹갈색-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8-13mm의 장타원형이다.
○ 동정 포인트
1. 개회나무에 비해 연한 홍자색으로 피며, 털개회나무에 비해 꽃차례가 새가지 끝에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2. 털개회나무에 비해서 꽃차례가 새가지 끝에 달린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