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쑥(1) | 모기쑥, 영문명 Silvery wormwood
Hwang-hae-ssuk
Artemisia argyi H. Lév. & Vaniot, 1910.
※강화도에서 사자발쑥이나 싸주아리쑥이라고 부르면서 재배하는 약쑥 종류도 모두 황해쑥에 포함되다.
○ 국명정보
황해쑥 :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1949)
○ 국명의 유래
"황해 + 쑥", 황해쑥이라는 이름의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미상이다. 통속적으로 이 쑥이 자랄 때 6-7월 1차 채취 시기가 되면 재배지 쑥대 꼭대기 부분의 잎은 맑은 황색 빛깔을 띠며 바다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모습을 보고 황해쑥이라고 했거나 해변에 자생하면서 운무와 바람을 쏘이며선 누렇게 자란 숙이란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강병수 교수의 본초 이야기 참조)
○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Asterales 국화목 > Asteraceae 국화과 > Artemisia 쑥속
개똥쑥 / 개사철쑥 / 구와쑥 / 그늘쑥 / 금강쑥 / 금쑥 / 넓은잎쑥 / 넓은잎외잎쑥 / 더위지기 / 덤불쑥 / 맑은대쑥 / 명천쑥 / 물쑥 / 비쑥 / 뺑쑥 / 사철쑥 / 산개쑥 / 산쑥 / 산흰쑥 / 쑥 / 애기비쑥 / 외잎쑥 / 율무쑥 / 참쑥 / 큰비쑥 / 황해쑥 / 흰쑥 / 갯제비쑥 / 제비쑥 / 섬쑥 / 실제비쑥 / 증산쑥 / 가는잎쑥 / 가새외대쑥 / 비단쑥 / 외잎물쑥 / 좀황해쑥 / 털비쑥 / 털산쑥 / 흰산쑥
○ 분포|자생지
러시아, 몽골, 중국, 한국 | 한반도 중부 이북 주로 서해안 지역의 산기슭, 산지 풀밭, 덤불숲 등에서 자란다.
○ 형태
생활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높이 75~165cm, 흰색 거미줄 모양 털이 빽빽하게 난다.
잎 잎은 어긋나고, 줄기 아래쪽 잎은 정삼각형에 가깝고 길이 6.0~8.5cm, 폭 4.5~5.0cm, 1회 깃꼴로 완전히 갈라지며, 앞면에 흰색 점이 많으며 뒷면은 흰색 거미줄 모양 털이 빽빽하게 난다. 줄기 위쪽의 잎은 보다 작고, 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지거나 밋밋하다.
꽃 꽃은 7~8월에 머리모양꽃차례로 피는데 총상으로 가지 끝에 달려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열매 수과, 타원형, 길이 0.8mm쯤, 양 끝이 좁으며 털이 없다.
○ 동정 포인트
1. 꽃이 필 때 잎의 표면에 흰색 샘털이 분포하고, 잎이 1~2회 깃꼴로 중간 이상 깊게 갈라지므로 유사종들과 구분된다.
2. 이 종과 비교하여 머리모양꽃의 크기가 작은 품종을 좀황해쑥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황해쑥 집단 내에서 크기가 작으 머리모양 꽃례가 관찰되므로 연속 변이로 처리함이 타당해 보인다.
○ 활용
어린순은 식용하며, 지혈, 치통, 간염, 간경화 등의 치료에 약용한다.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