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잎꾸지나무 | 쌍닥나무, 대생꾸지나무
Ma-ju-ip-kku-ji-na-mu
Broussonetia papyrifera f. oppositifolia Nakai, 1932. | 다른학명
○ 국명정보
-마주잎꾸지나무 : 한국수목도감 (이창복, 1966)
-대생꾸지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 국명의 유래
○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Urticales 쐐기풀목 > Moraceae 뽕나무과 > Broussonetia 닥나무속
닥나무 Broussonetia × kazinoki Siebold ex Siebold & Zucc., 1830.
꾸지나무 Broussonetia papyrifera (L.) L'Hér. ex Vent., 1799.
꾸지닥나무 Broussonetia kazinoki × papyrifera
마주잎꾸지나무 Broussonetia papyrifera f. oppositifolia Nakai, 1932.
민꾸지나무 Broussonetia papyrifera f. lucida (Hatsus.) T.B.Lee, 1966.
애기닥나무 Broussonetia monoica Hance, 1882.
○ 분포 | 자생지
한국, 일본, 대만, 인도, 중국 등 | 경기도 백령도, 경상북도 울릉도, 제주도 등의 표고 100-700m의 따뜻한 지역에서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활엽 교목이나 보통 관목 상태임. 높이가 10-12m, 지름 60cm에 달한다.
수피/어린가지/겨울눈 하나의 줄기가 위로 곧게 자라며, 나무껍질은 암회색이다. 일년생 가지에 털이 밀생한다.
잎 마주나기하고 넓은 달걀모양 또는 원형이며 끝이 꼬리처럼 길고 대개 결각상이며 밑부분이 심장저이고 길이 7-20cm, 너비 6-15cm러서 갈라지지 않거나 불규칙하게 3-5개로 깊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는 거치가 있다. 표면에 털이 있고 거칠며 뒷면도 엽병과 더불어 털이 있다. 탁엽은 달걀모양으로서 자주색이고 일찍 떨어지며 엽병은 길이 2-8cm이다.
꽃 암수딴그루로서 일찍 잎과 더불어 피고 웅화서는 새가지 밑부분에서 액생하며 원통형이고 밑으로 처지며 자화서는 구형이다. 수꽃은 4개로 갈라진 화피와 4개의 수술이 있고 길이 6-8cm의 꼬리모양꽃차례에 달리고, 암꽃은 화피가 통같으며 3-4개로 갈라지고 지름 1cm의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루며 5-6월에 개화한다. 씨방은 대가 있으며 암술대는 실처럼 길다.
열매 상과, 과수는 둥글고 지름 2cm이며 열매자루가 짧고 겉열매껍질은 적색이며 안쪽열매껍질은 굳고 갈색으로서 1개의 능선이 있으며 열매는 취화과로 구형이고 지름 2-3cm이며 육질이고 9-10월에 홍색으로 성숙한다.
○ 동정 포인트
1. 꾸지나무(B. papyrifera Vent.)는 잎이 넓은 달걀모양 또는 원형인데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3-4개로 갈라진 결각상이 있다.
2. 민꾸지나무(for.lucida)는 잎 표면이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윤채가 돈다.
3. 꾸지나무(Broussonetia papyrifera (L.) L'Hér.)에 비해 잎이 마주나며, 닥나무(B. kazinoki Siebold)에 비해 암수딴그루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빽빽하게 나며 잎자루와 수꽃이삭의 길이가 길어 구분된다.
○ 활용
-나무껍질은 각종 한지 원료로 이용되고 과실은 약용하며 어린잎은 식용하기도 한다. 딸기같은 열매가 가지마다 붉은색으로 열려 아름다울 뿐 아니라 맛이 달콤해 먹기도 한다.
-목재는 세공재, 잎은 누에 먹이와 약용, 나무껍질은 재지용 및 염료원, 열매는 약용, 식용한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